● 중국 전기차 3세대 강자, BYD·지커 이어 한국 법인 설립
● 5,700만 원대 P7 쿠페, 테슬라·폴스타와 정면승부
● 국내 전기차 업계, 기회와 위기 동시에 맞이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샛별'로 불리는 샤오펑(Xpeng)이 마침내 한국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6월 한국 법인 '엑스펑모터스코리아'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BYD, 지커(Zeekr)에 이어 세 번째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한국 법인 설립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샤오펑, 한국 법인 설립 완료
샤오펑은 서울을 거점으로 공식 법인 등기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국내 판매 개시를 목표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판매 거점을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서비스 네트워크와 충전 인프라까지 확장하는 중장기 전략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미 BYD가 BMW 코리아 출신 인재를 영입해 빠르게 자리 잡은 사례가 있는 만큼, 샤오펑 역시 현지 대표와 딜러망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전기차 고객 경험을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다져온 입지
샤오펑은 이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진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지난 IAA 모빌리티 2025 전시관에서는 한글 환영 문구를 전광판에 띄우며 한국 시장 진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이 같은 글로벌 행보는 단순한 판매 확대가 아닌, 자율주행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에 도전하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P7 쿠페, 국내 전기차 시장의 변수
샤오펑의 국내 상륙을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 건 전략 모델인 'P7 쿠페'입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록 정보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라피크 페라그가 총괄한 이 모델은 패스트백 형태의 루프라인과 얇은 LED 라이트, 블랙 하이그로시 필러를 적용해 세련된 유럽 프리미엄 세단 감성을 담았습니다. 특히 앞문이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와 후면 가변 스포일러는 테슬라, 폴스타와 차별화되는 포인트입니다. 실내 역시 대형 디스플레이와 무선 충전 패드, 고급 가죽 트림이 예상돼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입니다.

성능과 가격, 모두 잡았다
P7 쿠페는 듀얼 모터 사양에서 최고출력 466마력, 최대토크 약 72kg.m를 발휘하며, CLTC 기준 주행거리는 700km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수치는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와 직접 맞붙는 수준입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강점입니다. 업계는 시작가를 약 30만 위안(한화 약 5,700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프리미엄 디자인, 700km 주행거리, 5천만 원대 가격이라는 조합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테슬라와 맞대결
샤오펑은 자체 개발한 '투링(Touring)' 칩을 기반으로 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이는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와 정면으로 경쟁하는 기술로, 가격 대비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샤오펑이 맞설 주요 경쟁자는 테슬라 모델 3, 폴스타 2, 그리고 현대·기아의 전기 세단 라인업입니다. 테슬라는 브랜드 파워오 ㅏ충전 네트워크에서 앞서지만, 가격 경쟁력에서는 샤오펑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폴스타 2는 북유럽 디자인 감성을 앞세우지만, 주행거리와 가격 측면에서는 P7 쿠페의 도전을 받게 됩니다. 결국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디자인' 중 어떤 가치에 더 끌릴지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입니다.

기회이자 위기, 한국 전기차 시장의 시험대
샤오펑의 한국 진출은 단순히 새로운 브랜드의 상륙이 아니라 국내 전기차 산업 전체에 파장을 일으킬 사건입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배터리, 모터,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을 자국 공급망에서 조달하는 만큼, 한국 부품업체들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격 경쟁이 심화될수록 전기차 대중화는 더욱 빨라질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긍정적인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치열해지는 전기차 전쟁
이미 BYD가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상황에서, 샤오펑이 가세한다면 시장 판도는 더욱 복잡해질 것입니다. 결국 한국 전기차 산업이 이 경쟁 속에서 기술 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지켜낼 수 있느냐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샤오펑의 한국 진출은 단순한 신차 출시 소식이 아닙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첫 발걸음입니다.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선택지가 주어지지만, 국내 완성차 업체에게는 큰 도전입니다.

여러분이라면, 합리적인 가격의 중국 전기차와 안정적인 국내 브랜드 전기차 중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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