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구글도 특허료 낸다” KAIST가 100억이상 벌었다는 특허 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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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따박따박 특허료를 내는 한국 기술이 있다.
KAIST는 동영상 압축기술 특허가 국제 표준특허로 등록된 이후 받은 기술료가 누적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건재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미래 핵심 먹거리인 표준특허, 5G·6G 통신 등 분야에 집중 투자해 대학 기술이전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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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애플·구글 등서 54억원 받아
KAIST는 동영상 압축기술 특허가 국제 표준특허로 등록된 이후 받은 기술료가 누적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KAIST는 올해만 아마존, 애플, 구글 등으로부터 약 54억원의 표준기술료 수익을 달성했다.
표준특허란 특정분야 기술을 개발하거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표준 기술에 대한 특허를 말한다. 표준화 관련 국제 기관·협회의 긴 논의에서 인정을 받아야 국제 표준특허로 지정된다. 우리가 익숙한 표준 특허 기술로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USB 관련 핵심 기술 등이 있다.
KAIST가 보유한 표준특허는 지난 2014년 김문철·박현욱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고효율 동영상 압축기술(HEVC)’이다. KAIST는 디지털 영상의 압축과 압축을 해제하는 장치·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총 246건의 표준특허를 확보했다.
HEVC는 UHD 초고화질급 해상도를 가진 대용량 영상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압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다. TV와 방송, 스마트폰, 액션캠, CCTV, 실시간 스트리밍 등 다양한 초고화질 영상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건재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미래 핵심 먹거리인 표준특허, 5G·6G 통신 등 분야에 집중 투자해 대학 기술이전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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