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송중기 “콜롬비아서 한 회식, 내 인생 넘버원”[29회 BIFF]

배효주 2024. 10. 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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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찍으면서 느낀 현지의 흥을 회상했다.

송중기는 10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오픈토크를 통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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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해운대(부산)=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송중기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찍으면서 느낀 현지의 흥을 회상했다.

송중기는 10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오픈토크를 통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날 송중기는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작품을 보여드리게 돼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새로운 로케이션에서 찐득찐득한 호흡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 송중기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까지 콜롬비아에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콜롬비아 분들의 '흥'이었다. 이렇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고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스태프들, 현지 스태프들 다 같이 회식을 한 적 있는데 저의 배우 인생 넘버 원 회식 자리였다. 한국팀과 콜롬비아팀의 댄스 배틀이 붙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시 가고 싶다. 이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아 콜롬비아에서 무대인사를 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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