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강남 싼타페?” 포르쉐 마칸 경쟁자로 스파이샷 유출
르노 그룹의 스포츠카 브랜드 알파인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 A390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스페인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A390 크로스오버의 프로토타입 모습이 포착됐다. 위장막으로 가려졌지만 쿠페 스타일 차체와 공격적 디자인의 범퍼가 확인된다. 알파인 전통의 블루 컬러 액센트도 적용될 예정이다.
A390은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AmpR Medium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최고사양 버전에는 총 600마력의 3대 전기모터 시스템이 탑재되며, 90kWh 배터리 팩을 통해 1회 충전으로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인은 오는 10월 11일 A390 프로토타입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파리모터쇼에서 실물을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양산 버전은 2025년 프랑스 디에프 공장에서 생산돼 출시될 예정으로, 포르쉐 마칸 EV, 폴스타 4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인은 순수 전기차 라인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A390이 첫 모델이 될 전망이다. 르노 그룹이 스포츠카 브랜드의 고유 정체성을 잘 반영하면서도 전기차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