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지상렬이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의 교제 근황을 다시 한번 직접 밝혔다. 지난해 8월 소개팅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같은 해 11월 공개 열애로 이어졌고,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콩달콩한 모습부터 다툼과 화해까지 다양한 연애사가 시청자들에게 전해져왔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지상렬은 여전히 신보람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결혼과 거주지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염경환이 놓은 다리… 소개팅으로 시작된 인연

두 사람의 만남은 지상렬의 오랜 개그 콤비이자 친구인 염경환의 소개로 시작됐다.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염경환은 같은 업계에서 일하던 신보람을 친동생처럼 여기던 사이였고, 지상렬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촬영 중 염경환의 홈쇼핑 방송을 체험하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신보람을 소개받았다고 전해진다. 지상렬은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처음에는 신보람을 그저 염경환과 함께 일하는 쇼호스트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밝혔는데, 이후 다시 만났을 때 서로 마음의 온도가 데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승무원 출신 프리랜서 쇼호스트인 신보람은 1986년생으로 지상렬보다 16살 어리다.
"우리 사귀어요"가 어색해서… 지난해 11월 공개 열애 선언

지상렬은 지난해 11월 29일 방송된 '살림남2'에서 MC 은지원, 이요원, 출연진 박서진의 질문에 신보람과 사이좋게 따뜻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답하며 공개 연애를 인정했다. 그는 사귄다는 표현 자체가 아직 어색하다면서도, 신보람이 생방송 일정 때문에 통화가 가능한지 먼저 물어본 뒤 연락을 이어간다는 등 소소한 일상도 함께 전했다. 또 신보람의 부모님이 서울 노원구에서 삼계탕집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애정 어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96년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지상렬은 이듬해 염경환과 콤비 '클놈'을 결성한 이래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 '대장금', '이산' 등을 통해 활동해온 베테랑 방송인이다.
"지상렬은 내 첫사랑"… 방송으로 거듭 확인된 애정

지상렬은 여러 방송에 출연해 신보람을 향한 애정을 거듭 드러냈다. 형수가 첫사랑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아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지상렬은 곧바로 자신의 첫사랑은 신보람이라고 정정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신보람 역시 지난 4월 방송에서 지상렬이 든든하고 귀엽다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절친인 방송인 신동엽은 지상렬이 이렇게 좋은 감정으로 누군가를 만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언급했고, 지상렬 스스로도 이번에는 마음가짐이 다르다며 진지한 만남임을 시사한 바 있다.
"늦게 갈수록 잘 풀린다"… 결혼운에 대한 지상렬의 생각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로보락 코리아' 영상에서 지상렬은 신보람과의 만남이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과거 토정비결 등을 본 경험을 언급하며 일찍 결혼했다면 오히려 이혼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고, 늦게 결혼할수록 더 잘 풀리는 사주라는 말도 들었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앞서 한 무속인은 방송에서 지상렬의 여자친구를 두고 아버지가 보내준 인연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