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SUV 'XM', 2028년 끝으로 단종되나?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의 고성능 플래그십 SUV 'XM'이 단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XM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과 미래지향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내부, 퍼포먼스가 강조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갖춘 M 전용 모델로, 대형급 차체임에도 브랜드 고유의 극한의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는 2028년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버전 출시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다만,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최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XM이 후속 모델 없이 오는 2028년 11월부터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15만9,995달러(약 2억 2,020만원)부터 시작하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로 인한 판매 부진이 이유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XM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1,906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1분기에는 541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