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이혼 심경고백한 라이머 “부모님 앞에서 펑펑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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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씨와 이혼한 라이머(본명 김세환) 브랜뉴뮤직 대표가 심경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라이머는 "이혼한 지 11개월 정도 됐고 (전처와) 5년 반 살았다"며 "부모님껜 이혼 마무리가 될 때 말씀드렸다. 엄청 놀라실 줄 알았는데 '걱정하지 마라. 좋은 일 생길 거다.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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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라이머는 “이혼한 지 11개월 정도 됐고 (전처와) 5년 반 살았다”며 “부모님껜 이혼 마무리가 될 때 말씀드렸다. 엄청 놀라실 줄 알았는데 ‘걱정하지 마라. 좋은 일 생길 거다.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라이머는 “이혼을 겪으면서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다 옆에 부모님이 계신데 혼자서 펑펑 울었다”며 “그렇게 눈물을 흘릴 줄 몰랐다. 내 마음속 아픔을 꺼내지 않았던 게 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새로 이사한 집을 소개한 라이머는 “침대랑 집기들은 이혼 전 집에서 다 쓰던 것들이다. 결혼 전 혼자 살 때부터 있던 짐”이라며 “TV는 그 친구가 가져갔다”고 안현모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이혼한지) 1년도 안 됐는데 자세한 건 다 잊어버렸다. ‘우리가 왜 헤어졌더라’ 싶다”며 “구체적으로 ‘이런 이유로 헤어졌다’란 답을 내리진 않았다. ‘이렇게 될 인연이었구나’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부부가 어떻게 좋을 수만 있겠나. 5년 반이란 시간 안에 많은 일이 있었다”며 “행복한 순간도 있었다. 나나 그 친구나 누구도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송 활동 중 마주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마주치면 어색할 건 없을 거 같다”며 “진심으로 그 친구가 지금껏 그래 왔듯이 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6년 남성 듀오 ‘조 앤 라이머’로 데뷔한 라이머는 2011년 브랜뉴뮤직을 설립했으며 2017년 안 씨와 결혼해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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