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m 나선형 전망대 올라서니 세상이 달라 보이네요" 무료 개방하는 호수 명소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전경 / 사진=안성시

조용한 호숫가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사색이 깊어진다.

경기도 안성 금광호수는 단순한 낚시 명소를 넘어, 이제는 문학과 자연, 전망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힐링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시인의 숨결이 깃든 박두진 문학길

금광호수 데크길/ 사진=안성시청 문화관광과

금광호수의 대표 산책 코스는 단연 ‘박두진 문학길’이다. 안성이 낳은 청록파 시인 박두진의 이름을 딴 이 길은 단순한 둘레길이 아니라, 시와 풍경이 함께 흐르는 산책로다.

길이: 약 2.5km (청록뜰 ~ 수석정 연결)
구성: 숲길 + 수변 데크길
특징: 길 곳곳에 시 구절이 새겨져 있어, 걸음을 멈추고 시 한 줄에 귀 기울이는 경험 가능


숲길 구간은 맨발 걷기도 가능해, 발바닥으로 자연을 직접 느껴보는 특별한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25m 높이의 하늘전망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 사진=안성시청 문화관광과

2024년 10월 새롭게 문을 연 하늘전망대는 금광호수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높이: 25m
형태: 나선형 계단 구조 (오르는 과정 자체가 여행처럼 느껴짐)
전망 포인트: 금광호수 전경 + 금북정맥 산세 + 탁 트인 하늘


전망대에서 이어지는 하늘탐방로는 산과 호수를 잇는 친환경 산책로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펼쳐져 봄의 야생화, 가을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 매일 오전 9:30 ~ 오후 5:30
이용료: 무료
주의: 주차장은 약 50대 규모로 협소하므로, 주말에는 대중교통 이용이나 이른 시간 방문 권장

사계절 꽃이 피는 수석정수변화원

금광호수 수석정 / 사진=경기관광공사
금광호수 산책길 / 사진=안성시청 문화관광과

2025년 5월, 금광호수에는 또 하나의 쉼터가 생겼다. 수석정수변화원은 전망과 휴식, 꽃과 피크닉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구성: 전망데크, 피크닉장, 느티나무 언덕, 사계절 화원

꽃 구경: 봄(튤립·수선화), 여름(라벤더·수국), 가을(코스모스·국화)특히 느티나무 언덕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는 순간은, 자연이 선사하는 가장 평화로운 선물이 된다.

교통 & 이용 정보

금광호수 전경 / 사진=안성시
  • 주소: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831-2
  • 관람 시간: 연중무휴, 전망대는 9:30~17:30
  • 입장료: 무료
  • 주차: 약 50대 수용 가능 (주말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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