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율 1위 등극은 다음 기회에…22일 3타수 무안타, 1위 로페즈와 다시 5리 차이
이상희 2026. 6. 22. 05:47

(MHN 이상희 기자)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타율 부문 1위 등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1위 오토 로페즈와의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기 때문이다. 반면, 로페즈는 1안타를 치며 달아났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홈팀 마이애미를 상대로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 디포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팀이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우익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홈팀 마이애미도 로페즈를 유격수, 5번 타자에 배치했다. 전날 2번 타자로 출전해 단 1안타에 그치자 이날 다시 5번으로 올린 것.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부문 1위 로페즈와 2위 이정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아쉽게도 로페즈가 이정후에 판전승을 거뒀다. 이정후가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친 반면 로페즈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달아났다.
전날 경기에서 2루타 2개를 몰아치며 로페즈를 타율 단 1리 차이로 맹추격했던 이정후는 로페즈를 추월하는 데 실패했다. 전날 단 1리 차이였던 둘의 타율 격차는 다시 5리로 벌어졌다.
이정후가 안타를 치지 못한 가운데 그의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즈는 이날 2루수, 1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20을 기록한 아라에즈는 다시 이정후를 타율 7리 차이로 추격 중이다.

비록, 이날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부문 1위 탈환에 실패했지만 이정후, 로페즈 그리고 아라에즈가 보여주고 있는 ‘타격왕’ 레이스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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