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은 미세먼지를 포함한 먼지가 쌓이기 딱 좋은 곳이다.
방충망까지 자주 청소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하지만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봄엔 방충망 사이 틈으로 많은 먼지가 끼게 된다.
이렇게 쌓인 먼지들은 바람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창문을 자주 열어놓게 되는 봄, 여름 방충망 청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알아보자.
먼지가 가득한 방충망 청소법
방충망을 청소 할 때에는 극세사 걸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을 뭍힌 극세사 걸레로 방충망 위를 가볍게 닦아주면 쌓인 먼지를 어느정도 제거 할 수 있다. 방충망을 닦을 땐 먼지가 날릴 수 있으니 마스크를 착용하고 청소하는 것이 호흡기 건강을 위해 좋다.
물에 중성세제나 주방세제를 섞어 청소하는 경우도 많지만, 세제를 깨끗이 닦아내기 어려우니 물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세제의 잔여물이 방충망의 수명을 단축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세제를 사용하고 싶다면 걸레에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을 살짝 뿌려준 후 닦아주면 좋다.
방충망에 그냥 물을 뿌리면 안되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1층 집이라면 괜찮을 수 있지만, 1층이 아닌 윗층에 살고 있다면 청소에 사용 된 물이 아랫집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방충망을 청소 할 땐 안전에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청소를 깨끗이 하기 위해 혹여나 강한 힘을 주게되면 방충망이 바깥으로 빠져 아래로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또한 방충망을 손가락으로 살짝 찔러 봤을 때 부스러지거나 구멍이 난다면, 연식이 오래되어 삭은 방충망이니 청소보단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