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 긴장해라!" 전기차 시장 뒤흔들 현대차의 비밀 병기

사진=현대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첫 전기 SUV 크레타 일렉트릭이 주목받고 있다.

이미 2015년 출시된 내연기관 크레타로 110만 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현대차는, 이번 전동화 모델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뛰어난 가성비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크레타 일렉트릭이 인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쏠린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크레타 일렉트릭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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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 일렉트릭의 가장 큰 장점은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이다. 인도 현지 브랜드 마힌드라의 BE6와 중국 MG의 ZS EV보다 낮은 179만 9,000루피(한화 약 2,980만 원)부터 시작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가성비를 제공한다.

또한, 42kWh 기본 배터리 모델은 최대 390km, 51.4kWh 롱레인지 모델은 최대 473km를 주행할 수 있어 경쟁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여기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9초 만에 가속하는 퍼포먼스와 배터리 10%에서 80%까지 58분 만에 충전 가능한 효율성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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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크레타 일렉트릭에 최신 기술도 아낌없이 적용했다. i-페달 기술과 V2L 기능은 현대의 아이오닉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고급 사양으로,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전기차로서의 차별화를 꾀했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현대차는 크레타 일렉트릭의 성공을 위해 현지화 전략에 집중했다. 인도의 배터리 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협력해 현지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며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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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도 첸나이에 새로 설립된 BSA 공장에서 차량을 조립함으로써 공급망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가격 경쟁력을 뛰어넘어 인도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대차는 크레타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이고, 485개의 충전소를 구축해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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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크레타 일렉트릭은 가성비, 성능, 기술력 모두를 갖춘 모델로,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준다. 이미 내연기관 크레타로 입지를 다졌던 현대차는, 이번 전동화 모델로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려 한다.

중국과 현지 브랜드가 주도하던 시장에서 크레타 일렉트릭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그리고 인도 소비자들이 이 새로운 모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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