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배신이야” 아이오닉 5 오너들 눈물 줄줄 흘릴 현대 전기 SUV 실내 공개!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나섰다. 지난 5월 중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외관 위주로만 공개됐던 일렉시오가 이번에는 실내 공간까지 베일을 벗으면서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일렉시오는 중국 시장 특성과 현지 소비자 선호도를 철저히 분석해 개발된 모델이다. 생산 역시 베이징현대 합작법인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어서 중국 시장 공략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통합 터치스크린이 핵심

일렉시오 실내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한 통합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시스템이다. 기존 차량에서 볼 수 있었던 별도의 공조 시스템 조작부는 찾아볼 수 없으며, 모든 기능이 터치스크린으로 통합되고 있다. 이는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나타나는 디지털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계기판마저 생략한 설계다. 일렉시오는 기본 사양부터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앞유리에 직접 표시한다. 다만 앞유리 하단부에는 작은 돌출부가 있어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보조 화면이 설치되고 있다.

중앙 터널 역시 2층 구조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무선 충전 패드 2개와 컵홀더 4개가 별도 덮개 없이 배치됐으며, 터널 끝부분에는 소품 보관함과 인출식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일렉시오 전체에 총 29개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픽셀 디자인 적용한 외관 디자인

외관 디자인에서는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눈에 띈다. 헤드라이트 하단에는 픽셀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배치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미등 역시 같은 픽셀 디자인을 적용해 일관성 있는 디자인 언어를 구현했다.

도어 핸들은 팝아웃 방식을 채택했으며, 후방 필러는 마치 지느러미 같은 형태로 디자인해 테일게이트 스포일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공기역학적 성능 향상과 함께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E-GMP 플랫폼 기반 설계

일렉시오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는 전 세계 현대·기아 전기차에 적용되는 검증된 플랫폼으로,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보장한다.

베이징현대가 이미 인증을 완료한 상태여서 주요 제원이 공개됐다.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는 사양에 따라 1675~1700mm로 나뉜다. 휠베이스는 2750mm로 설정됐다. 이러한 치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투싼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두 가지 파워트레인

일렉시오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기본형은 전륜구동 방식으로 전면 액슬에 218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다. 상위 사양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후면 액슬에 99마력의 추가 전기모터를 장착한다. 이러한 구성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일상 주행 위주의 사용자는 경제적인 전륜구동을, 더 나은 주행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는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배터리 관련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 등 전기차의 핵심 스펙은 향후 추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중국 시장 출시 계획

현대차는 올해 9월 중국에서 일렉시오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현대차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행보로 평가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곳이다. 현지 브랜드인 BYD, 니오, 샤오펑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테슬라를 비롯한 해외 브랜드들도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렉시오는 현대차의 중국 전기차 시장 재진입을 위한 핵심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중국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설계와 현지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성공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기차 전환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시장 지위 회복에 나선 상황이다. 일렉시오가 이러한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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