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마스크' 김태영, 부상 투혼에 아내 넘어간 사연(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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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마스크' 김태영이 부상 투혼으로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이 "계속 거절당하다가 부상 투혼에 아내가 넘어갔다더라"고 하자 김태영은 "프로경기에서 처음 오버 헤드킥으로 골을 넣었다. 골 넣고 떨어지면서 허리를 다쳤다. 허리 치료 받을 때 아내를 만나기로 약속했다. 약속 시간에 안 와서 택시 타고 떠나려는 저를 맞은편에서 봤나 보더라. 아픈 허리 부여잡고 기다리다 가는 모습이 짠했나 보더라. 저는 솔직히 택시 타면서 건너편의 아내가 내리는 걸 봤다. 그냥 갔다. 허리 치료하려고"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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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마스크' 김태영이 부상 투혼으로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고백했다.
3월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항서, 김태영 김남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영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우연히 모임에 갔는데 같은 멤버였다. 삐삐 메시지가 와서 공중전화를 쓰고 뒤를 돌아봤는데 아내가 친구들과 공중전화 줄을 섰더라. 친구들 보여주는데 눈에 들어오더라. 바로 찜했다. 제가 물면 절대로 안 놓는다. 관심 있으니까 삐삐 번호 좀 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태영은 "아내는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했다. 당시 아내 이상형이 키 크고 하얗고 마른 스타일이었다. 저는 완전 반대였다. 몇 번 사귀자고 했다가 까였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이 "계속 거절당하다가 부상 투혼에 아내가 넘어갔다더라"고 하자 김태영은 "프로경기에서 처음 오버 헤드킥으로 골을 넣었다. 골 넣고 떨어지면서 허리를 다쳤다. 허리 치료 받을 때 아내를 만나기로 약속했다. 약속 시간에 안 와서 택시 타고 떠나려는 저를 맞은편에서 봤나 보더라. 아픈 허리 부여잡고 기다리다 가는 모습이 짠했나 보더라. 저는 솔직히 택시 타면서 건너편의 아내가 내리는 걸 봤다. 그냥 갔다. 허리 치료하려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출연진들이 의아해 하자 그는 "거기서 얘기하고 시간이 길어지면 치료를 못 한다"고 부연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이 얘기만 들어도 본인의 안정이 제일 중요하신 분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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