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로고 지우기’ 영상까지 등장… ‘탈벅’ 움직임은 여전

노지운 기자 2026. 5. 26. 00: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SNS 캡처.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내일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서고, 그룹 차원의 사과와 관련 임원 해임 조치가 단행됐음에도 소비자들의 비판은 거세지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스타벅스 제품의 로고를 지워 사용하는 영상까지 게시되는 등 ‘탈벅(스타벅스 탈퇴)’ 분위기는 확산일로다.

25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로고 지우는 법’을 공유하는 영상과 게시물이 잇따라 게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네일리무버와 매직블록을 활용해 텀블러에 부착된 녹색 로고를 깔끔하게 제거하는 과정이 담겼다.

영상을 게시한 A 씨는 “버리기엔 아깝고 그냥 쓰기엔 찜찜한 상황에서 로고만 지우면 깔끔하게 계속 사용할 수 있다”며 “환경 보호와 텀블러 재활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고 네일리무버와 매직블록은 다이소에서 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로고 제거 방법이 ‘스타벅스 불매 레전드’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렇게까지 해서 사용해야 하느냐”, “로고를 지운다고 스타벅스 제품이라는 사실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치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불매 의사를 표출하면서도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합리적인 대안”, “필요했는데 너무 유용한 영상”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노지운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