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3년 전 앙리 '왕의 귀환'처럼 "아스널 복귀골 넣고 포효"... SON도 '토트넘 복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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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티에리 앙리(48)처럼 손흥민(33)도 친정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른다.
영국 '더선'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손흥민과 LA FC의 계약서엔 메이저리그사커(MLS) 비시즌 동안 유럽에서 뛸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서 열린 브라질,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LA FC로 복귀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최종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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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손흥민과 LA FC의 계약서엔 메이저리그사커(MLS) 비시즌 동안 유럽에서 뛸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과거 MLS 뛰던 스타들이 이전 소속팀으로 단기 임대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대표적으로 과거 앙리가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다가 아스널로 임대돼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고, LA 갤럭시에서 뛰던 데이비드 베컴이 AC밀란에서 뛰었다.
아스널 '레전드' 앙리는 2012년 1월 아스널로 2개월 단기 임대된 바 있다. 2007년 아스널을 떠난 뒤 5년 만에 복귀였다. 앙리는 그해 1월 10일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골을 넣은 앙리는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안긴 뒤 팬들을 향해 포효했다. 더 이상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골을 넣을 일이 없을 줄 알았던 앙리의 5년 만의 복귀골이었다. 이를 두고 팬들의 '왕의 귀환'이라 칭송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시절 유럽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한 만큼 유럽 팀들이 손흥민은 3~4개월 단기로 활용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현재 손흥민이 활약하던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대한 해답을 계속 찾지 못하고 있다. '이적생' 사비 시몬스, 신예 윌슨 오도베르가 뛰고 있지만 둘 다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달 LA FC로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토트넘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최고의 폼을 이어가고 있다. 8경기에서 8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9월에만 해트트릭을 포함에 7골(2도움)을 몰아쳤다.

현재 LA FC는 승점 59(17승8무8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1위가 벤쿠버 화이트캡스(승점 59), 2위는 샌디에이고 FC(승점 60)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2위에 오를 수 있고 4위로 쳐질 수도 있다. 다만 MLS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데 LA FC는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한 상태다.
LA FC는 A매치 기간 동안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없이 2경기를 치렀다. 토론토 FC에 2-0으로 승리했지만 오스틴FC에는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0-1로 패하며 역전 우승의 꿈이 무산됐다. 손흥민이 이번 최종전에서 LA FC를 2위로 이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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