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급등' 광통신주, 차익실현에 두자릿수 하락 마감(종합)
![광통신 부품인 광케이블 [대한광통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8/yonhap/20260528155327268hmnp.jpg)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가운데서도 급등 랠리를 이어온 광통신 관련 종목이 28일 국내 증시 하락을 빌미 삼아 급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대한광통신은 15.76% 내린 2만3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부터 2.90% 내렸지만 상승 전환해 한때 2만8천5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뒤 일시적으로 16.67% 내린 2만3천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12일 3만1천5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는 연초 2천800원이었던 주가 대비 11배(1,025%) 넘게 뛴 수준이다.
이노인스트루먼트(-13.23%), 빛과전자(-12.09%), 오이솔루션(-11.35%), 우리넷(-11.11%), 에치에프알(-10.64%) 등 다른 광통신 관련 종목도 대다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광통신 관련주는 올해 3월 17일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6'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광반도체를 미래 핵심 기술로 꼽은 이후 강세를 이어왔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한때 국내 증시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 정도였다.
그러나 이후 두 달여간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졌고, 결국 이날 하락장을 계기로 대량의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문가들은 광통신주의 우상향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 중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데이터센터와 AI-RAN(AI 기반 무선 접속망), 광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의 가치가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당장 대규모 이익 창출로 직결되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대되며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통신사들의 가치는 우상향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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