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나라(한국)에서 잘 지내”라고 했던 스미스 욕하면 안 된다? 믿을 수 없는 안정감…7G·ERA 1.59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버치 스미스(3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실력만큼은 인정해야 할 듯하다.
스미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0-4로 뒤진 9회초에 등판,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1.59까지 낮췄다.

디트로이트에는 현재 3명의 KBO리그 출신 투수가 있다. 1700만달러짜리 드류 앤더슨은 이 경기서 무실점했으나 3개의 볼넷과 2개의 도루를 내주며 제구력과 주자 견제에 약점을 드러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4.79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도 앤더슨처럼 불안하다. 이미 마이너리그 옵션을 통해 한 차례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러나 톨레도에서 맹활약하던 스미스는 디트로이트 콜업 이후에도 매우 안정적인 행보다.
스미스는 케일럽 듀빈을 상대로 초구 커터를 가운데로 던졌으나 3루 땅볼을 잡아냈다. 재런 듀란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윌슨 콘트레라스에겐 적극적인 스윙의 도움을 받았다. 볼카운트 2S서 84.3마일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윌리 어브레유에겐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스미스는 투구할 때 큰 신장을 활용한 타점이 높다. 타자들이 컨택하기 쉽지 않다. 아울러 좌타자 상대 바깥쪽 체인지업을 잘 활용한다. 제구가 정교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넣는다.
톨레도에서 8경기서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0로 맹활약했다. 빅리그에서도 통하고 있다. 2024년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50경기에 등판, 4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4.95로 그저 그랬고, 2025년엔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2년만에 돌아온 빅리그에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0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절 6경기서 2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찍었으나 코로나19에 의한 단축시즌이었다. 표본이 작았다. 올 시즌과 비교 불가다.

물론 아직도 시즌 초반이라 더 지켜봐야 한다. 여름을 어떻게 넘길지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로선 값싸게 불펜을 잘 구했다고 봐야 한다. 이런 스미스가 2023년 한화 이글스에서 퇴단하며 국내 팬들에게 남긴 과격한 발언을 한 그 투수였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야구와 무관하게 스미스의 발언은 무조건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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