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소액해외송금 라이선스 취득...외환 풀 라인업 완성
![[출처=헥토파이낸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552790-UItk6Yf/20260310165025817cydt.jpg)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글로벌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개인 간(P2P) 해외송금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확보로 헥토파이낸셜은 기존 기업간(B2B) 외환 서비스에 더해 개인 고객 대상 해외송금 사업을 확대하며 외환 서비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외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4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내 '외환 송금 플랫폼'을 출시해 중소상공인 등의 결제대금 송금과 개인 간 해외송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또한 국내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화 시점에 맞춰 국내 체류 외국인과 해외 근로자 등 개인 고객을 겨냥한 디지털 월렛과 외환 송금을 결합한 서비스도 준비한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해외송금 시장 규모는 2022년 31억1700만달러(약 4조6600억원), 2023년 34억1500만달러(약 5조1000억원), 2024년 34억5400만달러(약 5조1600억원)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개인 간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가 은행과 비은행 구분 없이 연간 10만달러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송금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은행 인프라에 의존하던 외환 기능을 내재화해 거래 구조 효율화, 원가 절감, 처리 속도 개선 등 기존 해외 정산 서비스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한다. 회사는 기존에 보유한 기타전문외국환업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의 무역대금 결제와 해외 사업자 정산 등 기업간 외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해외 정산 서비스는 2023년 6개 고객사에서 시작해 현재 40개사를 돌파하며 연 2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신규 라이선스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네트워크(CPN)에 합류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정산 인프라를 확보했다. 향후 제도권 내 디지털자산 결제와 외환 기능을 연계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송금 및 토큰증권(STO) 자금 결제 등 차세대 금융 영역에서 경쟁력을 구축한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기존 기업 고객 대상 B2B 외환 서비스에 이어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개인 간 해외송금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외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법정화폐 송금뿐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 결제 등 차세대 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현금 간편결제 솔루션을 중심으로 펌뱅킹, 지자체 특화 서비스, 전자지불 결제대행(PG), 부가가치 통신망(VAN)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공공, 금융, 이커머스, 플랫폼 업계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키오스크, 글로벌 외화 정산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급결제, 선불충전, 지역화폐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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