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부상 교체' 뮌헨, 케인 해트트릭 앞세워 호펜하임 4-1 완파…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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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올 시즌 리그 첫 선발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졌으나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20일(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종료 휘슬이 불렸고, 경기는 뮌헨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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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리그 첫 선발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졌으나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20일(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개막 후 4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요나단 타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24분에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69분 동안 패스 성공률 94%(59/63), 롱패스 성공률 75%(6/8), 태클 2회, 걷어내기 6회, 헤더 클리어 3회, 가로채기 1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00%(2/2), 공중 볼 경합 성공률 40%(2/5)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9를 부여했고, 이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을 제외하고 루이스 디아스와 함께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호펜하임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타의 백 패스를 노이어가 아슬라니에게 줘 버렸고, 아슬라니는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김민재의 활약은 전반부터 빛이 났다. 전반 23분 호펜하임이 속공 상화에서 아슬라니가 타를 제치고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김민재가 블로킹 해냈다.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던 뮌헨이 전반이 끝나기 전에 포문을 열었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칼이 땅볼 패스로 문전으로 볼을 보냈고, 이를 케인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호펜하임은 김민재를 뚫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크로스를 받은 다마르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김민재가 몸으로 막아섰고, 추가시간 5분에는 김민재가 상대의 스루 패스를 차단하며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전반은 그렇게 뮌헨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뮌헨이 후반 시작한 지 44초 만에 기회를 잡았다. 잭슨에 이어 칼이 내준 공을 샤샤 보이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는 호펜하임 선수의 팔에 맞았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는 케인이 나섰고, 침착하게 구석에 꽂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2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김민재가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나섰지만, 김민재는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고, 우파메카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그럼에도 뮌헨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31분 올리세가 페널티 박스에서 좋은 드리블을 보여준 뒤 태클을 당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번에도 케인이 키커로 나섰고,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하게 차 넣어 3-0까지 벌렸다.
호펜하임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초우팔이 문전에 볼을 붙였는데, 키미히의 발을 스치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뮌헨이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직전 키미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그나브리가 곧장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종료 휘슬이 불렸고, 경기는 뮌헨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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