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호일이라고 불리는 알루미늄 호일은 실생활에서 쓰임이 많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알루미늄 호일은 가정마다 1개씩 가지고 있는 필수 살림템인데요.

알루미늄 호일이 요리 이외에도 많은 활용이 가능하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평소 생각치 못했던 알루미늄 호일의 의외의 활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녹슨 은 세척

은으로된 쥬얼리가 녹슬었을 때, 알루미늄 호일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알루미늄 호일을 그릇처럼 오목하게 만들어준 뒤,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줍니다. 악세사리가 잠길 정도면 충분하니 크게 만들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물에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준 뒤 변색된 은 악세사리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이상태로 20분정도 지난 후 극세사 천으로 닦아주면 간단하게 녹슨 은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세기에 넣어주기

또한 반짝 반짝 광나는 수저를 원한다면 식세기에 알루미늄 호일을 넣고 작동시켜보세요.

이 방법은 해외에서 화제가 된 방법입니다. 알루미늄을 동그랗게 뭉쳐 작은 공을 만들어준 뒤 식세기의 수저통에 함께 넣어주면 되는데요.

알루미늄공의 울퉁불퉁한 겉면이 함께 움직이면서 스테인리스의 수저의 미세한 부분까지 씻어내주는 역할을 해 반짝거리는 수저로 세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건조기에 넣기

또한 호일 공은 양모 공 대신 빨래에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알루미늄 공을 적당한 양모공과 비슷한 크기로 뭉쳐 2~3개 만들어줍니다. 이를 건조기를 사용할 때 넣어주면 세탁물 사이의 마찰을 줄이고, 정전기를 흡수하여 옷감의 주름을 펴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정전기를 흡수하면서 옷 사이사이에 남아있던 작은 먼지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음료 더 시원하게 만들기

알루미늄 호일은 음료를 더 차갑게 만드는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캔으로 된 맥주나 음료의 겉을 알루미늄 호일로 둘러싼 다음 냉동실에 15분 정도 넣어두면, 실온에 있던 음료도 빠르게 차갑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열전도율이 높아 빠르게 차가워지는데요. 차가워진 호일은 음료의 열를 뺏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며 빠르게 시원한 음료를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