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했는데 사실혼 관계라 폭로당한 탑연예인

조세호는 결혼식이 끝난 10월 20일 늦은 밤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조세호입니다. 결혼 발표가 생각보다 빨리 알려져서 이미 결혼했다고 생각해 주시는 분들도 꽤 계셨는데요. 조금 전 너무나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조세호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개그맨 남창희는 '20년 지기 절친' 조세호의 결혼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4일 방송한 JTBC '톡파원 25시'에는 게스트로 남창희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전현무는 남창희를 소개하며 "한때 사실혼 관계였던 조세호가 결혼했다"며 절친의 결혼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양세찬 또한 "이혼을 당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세호가 결혼하는데 기분이 어떠냐. 오래된 인연 아니냐"는 질문에 남창희는 "약간 쓸쓸한 감정은 있다. 한켠이 잘려나간 느낌이다. 그런데 전 잘 살기를 바란다"는 진심을 아련하게 전했습니다. 전현무는 "전 여자 친구처럼 이야기한다"고 놀리며 "제일 중요한 건 조세호 아내가 남창희를 마음에 들어하냐는 거다"라고 궁금증을 표했습니다.

이에 남창희는 "저희 친하게 잘 지내고 있고 저희 집에도 놀러 와서 같이 시간도 보내고 있다"며 조세호 아내와의 친분을 언급했습니다. 전현무는 "조세호의 아내와 둘이 있으면 긴장감이 좀 있죠"라고 장난을 쳤고 "저랑요?"라고 당황하는 남창희에게 양세찬은 "내 남자야"라며 싸우는 상황극을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남창희 소속사 측은 "남창희가 지난해부터 만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1년째 열애 중이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남창희도 라디오를 통해 열애 소식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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