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하 만병통치약 아냐‥구조조정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14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서 '금리 인하로 모든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재정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의 질의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14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서 '금리 인하로 모든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재정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의 질의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도 분명히 역할을 하지만, 여러 구조적인 요인도 같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은에서 발표한 여러 구조조정 보고서가 그런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금리 인하로 민간 소비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민주당 최기상 의원의 질의에 "한 차례로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통화정책 전환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몇 차례 어떤 속도로 금리 조정을 하느냐에 따라 내수 진작 효과가 다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금리 인하 영향을 묻는 같은 당 황명선 의원의 질의에는 "1년 정도 지난 다음에 봐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5840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북한 "전방 사격 준비태세‥무인기 침투 타격 가정"
- 한동훈 "김건희 여사, 공적지위 없어‥그런 분 라인 존재하면 안 돼"
- 민주 "명태균 여론조사 최대 수혜자는 윤석열‥이제 직접 해명해야"
- 이창용 "주택 가격 완만히 상승 가능성‥금리 인하 속도 신중히 결정"
- 친모가 먹인 성인 감기약에‥영아 사망
- "대선 후 尹부부가 저한테‥" 명태균 '뒤집어진다'며 입 열더니
- "노벨상 축하? 국민 대노할 일" '막말 논란' 그 작가 또..
- 트럼프 유세장 인근서 총기 소지자 체포‥"3번째 암살 시도 막은 듯"
- [와글와글] 차 앞에 갑자기 나타난 화단‥그대로 '쿵'
- '홈런 3방 위력'‥'삼성, 플레이오프 1차전 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