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에서 가장 기세 좋게 겁나 잘나가는 중인 신작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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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x FAMILY

점프 플러스(소년 점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웹툰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됨)에서 작년부터 연재중인 엔도 타츠야의 만화

현재 4권까지 발매된 상태고 최신 누적 판매량 전자판 포함550만부

제목 그대로 정말 ㄹㅇ 겁나 잘나가는 중인 만화인데 딱히 감이 안 올 덬들을 위해서 예시를 들어 보자면

4권이 나왔을 당시에 이 만화가 누적 300만부였고 두 달 뒤 400만부를 돌파함

똑같은 4권 기준으로

암살교실이 360만부

진격의 거인이 417만부

데스노트 490만부

였으니 정말 판매량 쭉쭉 잘나가는 중이라고 할 수 있겠음

(암살교실, 진격의 거인, 데스노트 셋 다 연재 초기부터 입소문 타고 반응 좋았던 히트작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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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스파이가 자신의 비밀 임무를 위해 위장 가족을 만들게 되는데 우연히 구한 딸은 초능력자에 우연히 구한 아내는 킬러였다는 스토리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위장 가족을 연기하게 된 가족의 운명은?! 스토리인 일상, 개그, 액션 만화

이 만화의 판매량이 놀라운 건 작가는 데뷔한 지 올해로 20년이 된 중견 만화가지만 딱히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었고 이 만화를 연재하기 전에는 자신보다 경력이 한참 어린 후배 만화가들의 어시스턴트를 하는 등 새 연재를 시작한다고 해서 딱히 주목 받을 정도의 인기 작가가 아니었음

그리고 이 만화는 최신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체 공개 플랫폼(로그인도 필요 ㄴㄴ)에서 연재중인데도 단행본 판매량이 높다는 점도 대단하다고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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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판매량만 좋은 게 아니라

2019 다음에 뜰 만화 대상 웹 만화 부문 1위

2020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성편 1위

2020 전국 서점원이 뽑은 추천 만화 1위

2020 일본 만화대상 2위(참고로 이때 1위는 블루 피리어드. 블루 피리어드도 개존잼이니 다들 보세요...)

모두가 고르는 츠타야(※ 일본의 유명한 비디오/책 대여점 브랜드) 코믹 대상 1위

등 쟁쟁한 만화 관련 상들도 좋은 성적으로 휩쓸 정도로 독자들 반응도 매우 좋은 편

작화 괜찮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힘(딱히 발암이나 어그로 요소 없고 머리 빠개질 정도의 심각하고 우울한 전개 없고...)

우리나라에도 정발된 상태

종이책, 전자책 둘 다 발행되어 있으니 편한 쪽으로 보는 거 추천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