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2월 비수기에도 중고차 시세 상승”…팰리세이드·Q5 시세 하락

박소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ink1831@naver.com) 2026. 2. 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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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가 2026년 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하며 전통적 비수기인 2월임에도 국산차와 수입차 주요 모델의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47% 상승했다고 밝혔다.

엔카 관계자는 "국산차 시세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빠른 흐름"이라며 "팰리세이드, Q5, XC60 등 일부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시세가 하락해 패밀리카 구매를 고려한다면 2월이 오히려 적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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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가 2026년 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하며 전통적 비수기인 2월임에도 국산차와 수입차 주요 모델의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47% 상승했다고 밝혔다.

엔카 2026년 2월 국산차 시세 [사진 제공=엔카]
26일 엔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브랜드의 2023년식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무사고·주행거리 6만km 기준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엔카는 연초 비수기 이후 봄철 신학기·이사 수요가 겹치면 거래가 활기를 띠는 경향이 있어, 상반기 구매를 고려한다면 비교적 이른 시점인 2월 시세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국산차는 평균 2.31% 상승했다. 다만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1.35% 하락해 2개월 연속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그랜저 등은 상승 흐름을 보였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9.83% 올라 국산차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기차는 신차 보조금 지급이 시작된 영향 속에 중고 전기차 관심이 확대되며 현대차 아이오닉5(2.65%), 기아 EV6(2.68%) 시세가 상승했다고 엔카는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DN8)와 아반떼(CN7)는 각각 1.82%, 더 뉴 기아 레이 시그니처는 4.83% 올랐다.

엔카 2026년 2월 수입차 시세 [사진 제공=엔카]
수입차는 평균 0.38% 상승했다. 다만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일부 모델은 하락했다. 아우디 Q5(FY)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2.09%, 볼보 XC60 B5 얼티메이트 브라이트는 1.75%, BMW X5 xDrive 30d xLine은 1.53% 하락했다. 세단은 BMW 5시리즈(G30) 520i M 스포츠(1.55%), 벤츠 E클래스(W213) E350 4MATIC 익스클루시브(0.14%)가 하락했다.

반면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는 3.37%, 포르쉐 카이엔(PO536) 3.0 쿠페는 1.96% 상승했다. 이 밖에 벤츠 C클래스(W206) C300 4MATIC AMG Line은 2.68%, 미니 쿠퍼 컨트리맨 클래식은 1.51% 올랐다.

엔카 관계자는 “국산차 시세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빠른 흐름”이라며 “팰리세이드, Q5, XC60 등 일부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시세가 하락해 패밀리카 구매를 고려한다면 2월이 오히려 적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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