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 아닌데 22억?" 1억 5천 또 뛰었다… 집주인들 버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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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며 전용 84㎡ 기준 ‘20억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곡지구 대장주로 꼽히는 마곡엠밸리 7단지 전용 84㎡가 올해 1월 19억 8,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거래가 18억 3,000만 원보다 약 4개월 만에 1억 5,500만 원 오른 수준이다.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대기업 배후 수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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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엠밸리 7단지는 마곡나루역(9호선·공항철도)과 마곡역(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다.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코오롱·넥센타이어·S-OIL 등 대기업 업무시설이 인접해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하다.

최근 현장 매물 호가는 실거래가보다 높은 약 22억 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양도세 유예 종료 앞두고 깊어지는 눈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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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상승했지만 매수·매도자 간 기대 차이로 거래 분위기는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다가오면서 매수자들은 저렴한 급매물을 기다리고 있다.

반면 집주인들은 가격을 낮출 의사가 없어 매물이 거둬지며 거래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대장주 가격 부담에 인근 단지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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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엠밸리 7단지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인근 단지로 확산되고 있다.

마곡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최근 17억 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9월보다 약 2억 원 상승했다.

엠밸리 6·9단지까지 가격이 오르며 마곡지구 아파트 시세가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는 흐름이다.

마곡 시세 따라가는 방화뉴타운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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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집값 상승세가 인근 정비사업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방화뉴타운 래미안 엘라비네 전용 84㎡ 예상 분양가는 약 17억~18억 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신축 공급이 부족한 강서구에서 방화뉴타운이 마곡을 대체할 주거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2030년까지 이어지는 강서구 공급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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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는 올해 공급이 약 543 가구에 그쳐 연간 적정 수요(약 2,745 가구)에 비해 심각한 공급 부족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7~2030년 확정된 공급 계획도 없어 단기간에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곡지구는 대기업 배후 수요와 공급 부족이 맞물려 견조한 시세를 유지하며, 향후 20억 돌파 여부가 시장 방향의 핵심 지표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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