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밀어낸 푸마…‘2025~2026’ EPL 공인구 스폰서십 체결

김동환 2025. 3. 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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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공인구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푸마는 2025-2026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에 푸마 공인구를 제공한다.

푸마는 프리미어리그와의 협약을 통해 팬들과 선수들, 지역사회에 프리미엄 퍼포먼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친숙한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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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제공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공인구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푸마는 2025-2026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에 푸마 공인구를 제공한다. 현재는 나이키가 EPL 공인구를 공급 중이며, 유럽 리그 상위권 팀들이 출전하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디다스 제품을 공인구로 사용 중이다.

푸마는 풀뿌리 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사회 기반의 축구 프로그램부터 올 7월 미국에서 개최될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 같은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 등 프리미어리그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아르네 프로인트 푸마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프리미어리그와의 계약은 푸마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의 퍼포먼스 기술력을 현대축구의 최전선에 선보이고 전 세계 많은 팬들과 소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푸마 공인구가 이렇게 멋진 리그의 선수들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란 생각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처드 마스터스 프리미어리그 CEO는 “푸마는 오랜 시간 축구계에 뛰어난 족적을 남기며 자랑스러워할 만한 역사를 만들어온 브랜드”라며 “푸마의 세계적 영향력과 혁신 지향성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궤를 같이 한다. 앞으로 지역 커뮤니티 그리고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계 189개국 9억가구에 송출될 만큼 폭넓은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푸마는 프리미어리그와의 협약을 통해 팬들과 선수들, 지역사회에 프리미엄 퍼포먼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친숙한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기대하고 있다.

푸마는 EPL 챔피언 맨체스터시티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리그에서 이미 상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잭 그릴리시(맨시티),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던 픽포드(에버턴), 마르크 쿠쿠렐라(첼시) 등 리그 내 주요 구단 간판 선수들이 푸마 축구화를 신고 피치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푸마는 EFL 챔피언십과 카라바오컵에도 공식 공인구를 공급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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