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다이어트에 좋다더니" ‘이 사람들’이 먹으면 속이 난리 납니다

건강식으로 알려진 오트밀은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오래가 다이어터들의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장이 예민한 사람에겐 오히려 속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트밀을 건강하게 먹기 위한 포인트를 알아보자.

하루 40g, 최대 2끼면 충분

오트밀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에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를 생성할 수 있다.

평소 배에 가스가 잘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위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하루 1~2끼, 한 끼에 약 40g 정도가 적당하다.

이 정도 섭취로도 식이섬유 하루 권장량의 30~60%를 충족할 수 있다.

스틸컷·롤드·퀵, 가공도에 따라 혈당 반응 달라져

오트밀은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스틸컷은 가공이 거의 없는 형태로 소화 속도가 느리고 혈당 반응도 낮다.

롤드 오트밀은 쪄서 납작하게 만든 것으로, 중간 정도의 가공 단계다.

퀵 오트밀은 입자가 가장 작아 조리가 쉽지만, 혈당을 더 빨리 올릴 수 있다.

실제 실험에서도 스틸컷 오트밀을 먹은 그룹이 퀵 오트밀보다 혈당과 인슐린 반응이 낮게 나타났다.

장이 예민하다면 양과 조리 방식 조절 필요

속이 자주 불편한 사람이라면 오트밀 섭취 전 위장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설사가 잦은 경우 식이섬유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섭취량을 조절하고, 따뜻하게 조리하거나 부드러운 재료와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스틸컷 오트밀이 유리

혈당 관리를 위해선 오트밀의 형태 선택이 중요하다.

스틸컷 오트밀은 가공이 적고 입자가 커 소화가 느려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반면 퀵 오트밀은 소화가 빠르고 혈당도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실험에서도 스틸컷이 퀵 오트밀보다 혈당과 인슐린 반응이 낮았다.

‘좋다고 무조건 많이’는 금물! 본인 상태에 맞게 조절

오트밀은 건강한 식품이지만 개인의 장 건강에 따라 섭취량을 달리해야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처럼 장이 민감한 사람에게는 소량만 먹어도 불편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무조건 많이 먹기보단 적정량을 지키고, 상태에 따라 다른 식재료와의 조합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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