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카드로 250만원 긁은 그놈…수배 중이던 '전과 46범'이었다

박상혁 기자 2024. 10. 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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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운 타인의 체크카드로 술값 등 250만원을 결제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광주 북부경찰서는 50대 A씨를 점유이탈물 횡령·여신전문금융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분실된 체크카드를 습득, 광주 서구의 한 주점에서 양주 4병과 안주 등 250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1시쯤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고시원에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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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운 체크카드로 약 250만원을 결제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길에서 주운 타인의 체크카드로 술값 등 250만원을 결제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광주 북부경찰서는 50대 A씨를 점유이탈물 횡령·여신전문금융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분실된 체크카드를 습득, 광주 서구의 한 주점에서 양주 4병과 안주 등 250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1시쯤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고시원에서 A씨를 붙잡았다. 무직 상태인 그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서울 등지 등에서 사기 혐의 등으로 수배 중이던 전과 46범이었다.

경찰은 A씨의 여죄 여부를 수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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