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역대급 빌런 연기로 떡상 중이라는 배우
넷플릭스 오리지널 <살인자 o난감> 이희준, 빌런 연기로 호평 받아
메인 빌런 송촌 역으로 역대급 관심 속 떡상 중
2월 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된 드라마 <살인자 o난감>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와 함께 각종 커뮤니티에서 높은 화제성을 모으며 2024년 상반기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다운 선전을 펼치고 있다. 키노라이츠에서도 일간 OTT 통합차트 1위를 고수하며 순항 중인 <살인자 o난감>이다.
이 작품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기생충>을 통해 월드스타로 이름을 알린 최우식이 이탕 역을, <범죄도시2>와 <나의 해방일지>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손석구가 장난감 역을 맡았다. 여기에 이 배우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살인마 송촌 역을 맡은 이희준이다. 4화 마지막 장면을 통해 처음 등장한 송촌은 드라마의 전반전과 후반전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캐릭터로 극적인 흥미를 자아냈다. 1~4화는 살인을 하게 된 이탕이 느끼는 공포, 이탕을 추적하는 장난감의 분투, 히어로의 사이드킥을 자처하는 설계자 노빈이 이탕과 팀을 이루며 극적인 구도를 만들어 갔다.
5~8화부터는 송촌이라는 메인 빌런을 통해 이 구도에 긴장감을 부여했다. 송촌은 장난감과 노빈의 과거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탕에게 흥미를 가지고 그를 위협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장난감에게 극심한 트라우마를 남긴 아버지의 사고를 일으킨 존재이자 노빈이 다크 히어로로 선택했지만 엇나간 인물이 송촌이다.
이희준의 송촌은 구수한 억양이 주는 친근함과 달리 섬뜩한 행위와 거친 외모를 통해 그 잔악함을 보여준다. 악행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반성문을 받아내는 그는 처벌로 살인을 택한다. 이런 송촌의 위선과 잔인함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형회장의 손녀, 형지수를 죽일 때이다. 살려주겠다는 말 다음에 미대생이니 내 얼굴을 기억할 거라며 살인하는 장면은 섬뜩함을 자아낸다.
이희준은 60대가 넘는 캐릭터인 송촌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때마다 약 2시간의 특수 분장을 했다고 한다. 그는 “왜 송촌은 그토록 애타게 이탕을 찾고 만나고 싶어 할까? 뭘 물어보고 싶지?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만나고 싶은가?를 고민하면서 송촌의 마음을 공감해 보려고 애썼다.”며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집중한 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극 후반부를 이끌어 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한 이희준에 네티즌들은 “송촌이 캐리했다” “이희준은 크게 될 배우” “연기가 맛깔난다”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황야>에서도 양기수 박사 역으로 빌런을 연기했던 이희준은 빌런 전문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드라마 <전우치>에서의 마강림 역,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곽상천 역 등 인상적인 빌런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주목을 받아온 이희준이다. 그리고 <살인자 o난감>을 통해 빌런 캐릭터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을 받으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희준의 활약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앞으로 더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 <보고타>, <핸섬 가이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 드라마 <악연>, <지배종>,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가 방영 예정이다. 특히 <악연>은 이희준이 다시 한 번 넷플릭스와 호흡을 맞춘 작품이란 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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