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 친구 소개한 바람난 남친 “자기 죄 희석 비겁해” 곽정은 일침 (연참)

유경상 2024. 3. 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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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친구를 소개한 바람난 남친의 행동에 곽정은이 비겁하다고 일침 했다.

3월 2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4년째 연애중인 30살 고민녀가 연애 조언을 구했다.

남자친구는 지방발령을 받아간 지 1년 만에 고민녀에게 제 친구를 소개했다.

이에 고민녀는 "제가 좋다는 남친 친구의 고백에 마음이 흔들린다. 전 남친이 소개한 남자와 연애를 시작해도 될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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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여자친구에게 친구를 소개한 바람난 남친의 행동에 곽정은이 비겁하다고 일침 했다.

3월 2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4년째 연애중인 30살 고민녀가 연애 조언을 구했다.

남자친구는 지방발령을 받아간 지 1년 만에 고민녀에게 제 친구를 소개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와 친구가 서로의 이상형이라며 만남을 부추겼고, 고민녀의 생일날에는 자신이 갈 수 없다는 이유로 친구를 대신 보냈다. 이어 고민녀는 남친의 자취방을 급습 여자 신발을 발견하며 바람을 알았다. 남친은 외로움을 타는 고민녀에게 “날 대신할 사람”을 만들어주고 멀어지려 했다고 변명했다.

남친의 친구는 “너무 미안하다. 그렇지만 내 진심을 알아주면 좋겠다. 이 모든 상황을 알고도 보고 싶고 사귀고 싶을 정도로 널 좋아하고 사랑한다. 우리 진짜 시작은 해보지도 않았다. 제발 좋은 남친이 될 기회를 달라”고 고백했다.

이에 고민녀는 “제가 좋다는 남친 친구의 고백에 마음이 흔들린다. 전 남친이 소개한 남자와 연애를 시작해도 될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의 정신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남친의 잘못을 꼬집었고 곽정은은 “비겁한 거다. 자기가 먼저 바람이 나서 덮으려고 너한테는 내 친구가 제격이라고 하는 건. 자기 죄를 희석한 거다. 노련하게”라고 말했다.

또 서장훈은 “나쁜 거라는 걸 본인들도 알아서 진심으로 가는 거”라며 남자들의 꼼수를 지적했고 곽정은은 “이별 목전에 선 고민녀에게 저 멘트를 하면 잘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위태롭고 버림받았다고 느낄 때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말에 얼마나 휘청하겠냐”고 경고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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