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숨, "마음 아프다" 토로까지 왜?…라인업 재편→"우리도 으라차차 한 번 해야죠"

최원영 기자 2026. 6. 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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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최원영 기자] 이번엔 승리할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현재 6연패 중이다. 잠시 4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다시 팀 순위가 6위로 떨어졌다. 7위 NC 다이노스와도 단 0.5게임 차다. 한 계단 위인 5위 두산 베어스와는 1.5게임 차를 기록 중이다. 빨리 연패를 끊어내고 다시 승리를 쌓아야 한다.

이날 한화는 이도윤(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박준영(68번)이다.

▲ 유민 ⓒ한화 이글스

주전 좌익수인 문현빈이 중견수로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대신 유민이 좌익수를 맡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현재 유민의 타격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라 이번엔 이렇게 한 번 해봤다"고 밝혔다.

유민은 지난 4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후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12타수 3안타) 1타점을 만들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전에선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선보였다.

리드오프로는 이도윤을 낙점했다. 한화는 고정된 1번 타자를 찾지 못해 계속해서 속앓이를 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오재원, 김태연, 이진영, 이원석 등이 1번 타순에 들어간 바 있다. 이번 게임에선 이도윤이 중책을 맡았다.

▲ 이도윤 ⓒ한화 이글스

김 감독은 "그래도 (시즌) 60경기를 넘게 했는데 아직 1번 타자를 찾지 못한 게 마음 아프다. 이도윤이 수싸움을 잘하니 1번 타자로 기용해 봤다"고 전했다.

6연패 기간 한화 타선은 팀 타율 0.215(리그 8위), 타점 15점(공동 8위), 득점 15점(9위), 장타율 0.350(9위), 출루율 0.287(9위), OPS(출루율+장타율) 0.637(9위) 등에 그쳤다. 대부분 지표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점수를 내지 못하면 당연히 승리 확률은 확 낮아진다.

김 감독은 "타격 페이스는 1년 내내 이렇다. 타격이 아무리 좋은 팀도 타격 슬럼프가 있다. 우리도 움츠렸다가 으라차차 한 번 해야 한다"고 덤덤히 말했다.

한편 원정팀 삼성에선 이날 선발투수로 1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출격한다.

▲ 아리엘 후라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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