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워진 디자인과 첨단 내장 적용
55인치 OLED 디스플레이 탑재
426마력 V8 엔진의 강력한 성능
캐딜락코리아가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4월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5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 변화와 첨단 신규 사양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풀사이즈 럭셔리 SUV의 아이콘,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변신
에스컬레이드는 199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풀사이즈 럭셔리 SUV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지난 2020년 출시된 5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버전으로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어 외관이 한층 날렵해졌다.
전면부에는 얇고 날카로운 상단 수평 주간주행등과 하단 수직형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상단 주간주행등은 방향지시등 역할도 겸한다.
그릴은 이전 모델보다 소폭 작아졌으며 후면부의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되어 더욱 세련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차체 크기는 전장 5,380mm, 전폭 2,060mm, 축거 3,071mm로 풀사이즈 SUV의 위용을 자랑한다.
압도적인 55인치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V8 엔진 탑재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실내에 배치된 총 55인치에 달하는 OLED 디스플레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메인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패널로 통합된 35인치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 센터페시아 하단 보조 디스플레이 등이 배치됐으며 후석 디스플레이까지 적용돼 첨단 디지털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6.2L V형 8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 조합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북미시장에서는 약 9만 달러(한화 약 1억32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어 국내 가격도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캐딜락 소식 받기, 에스컬레이드를 가장 먼저 만나는 기회
캐딜락코리아는 신형 에스컬레이드 출시에 앞서 4월 1일부터 ‘캐딜락 소식 받기’ 구독자를 모집한다.
구독 신청을 한 고객에게는 차량 관련 최신 정보가 이메일 혹은 문자로 가장 먼저 전달되며, 4월 6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형 에스컬레이드 프리뷰 행사에 초청하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날렵해진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최고급 SUV로, 럭셔리 대형 SUV 시장에서 캐딜락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4월 중 공식 출시를 통해 정확한 가격과 세부 사양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