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한국인의 만성 3고 질환 ⑨질문있어요

석원 2023. 3. 1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익숙한 만성질환, 한국인의 3대 질환으로도 불리는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자칫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요소입니다.

삶에 자리하는 지뢰밭과 같은 이 질환들에 대한 유의사항,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그것 때문에 바로 당뇨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 자체가 코골이나 또는 수면 무호흡 같은 것들이 심장병이나 중풍 위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이 있는지 확인을 해서 어 저 수면 무호흡을 치료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련 약물 복용하며 몸 컨디션은 꼼꼼히 챙겨야···수분과 당뇨의 관계는 잘 따져보고, 수면 무호흡은 신경써야

현대인에게 가장 익숙한 만성질환, 한국인의 3대 질환으로도 불리는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자칫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요소입니다. 삶에 자리하는 지뢰밭과 같은 이 질환들에 대한 유의사항,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김혁]
음 그렇군요. 이번에는 고혈압 고혈당 그리고 고지혈증에 관한 시청자의 사연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60대 환자분의 이야기입니다. 이분이 고지혈증으로 인해서 약을 장기적으로 먹고 있나 봐요. 그런데 약을 먹을 때마다 근육통을 호소하고 피로감을 좀 많이 느낀다고 하는데 이거 부작용 맞죠.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예 그런 경우에는 이제 횡문근융해증이라고 그래서 근육 염증이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약을 줄이시거나 끊는 게 좋습니다.

[김혁]
아 그럼 피로감이 온다든가 근육통이 오면 즉각 의사와 상담을 해야겠군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부작용이 생긴 건 아닌지 확인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김혁]
50대 당뇨 환자분의 이야기인데요. 요즘 최근 들어서 감기 몸살로 좀 고생하고 있나 봐요. 이럴 때 당뇨약을 복용한다든가 이런 것들은 조금 피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렇게 궁금해 하던데 어떤가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아무래도 몸이 스트레스를 받고 몸살이 있거나 하면은 스트레스 호르몬 때문에 혈당이 좀 올라갈 수는 있습니다. 근데 당뇨 조절은 장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음식 드시는 것하고 관련해서 음식을 안 드시면서 당뇨약만 꼬박꼬박 드시면 혈당이 또 저혈당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하시는 한에는 몸이 좀 불편하시더라도 당뇨약은 꾸준히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김혁]
컨디션과 상관없이 약 복용은 조금 일정하게 가주는 게 몸 건강에 좋겠군요.40대 여성분의 사연이 있는데요. 이 분이요 요즘 들어서 계속 갈증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갈증을 많이 느끼면 당뇨다 뭐 이런 이야기를 들었나 봐요. 사실인가요? 갈증이 느껴지는 게.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삼다라고 그래서 이제 소변으로 당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되고요 또 당분 밥이나 밀가루 음식 같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고 또 입이 마른 그런 현상이 이제 당뇨병의 삼다 증상이거든요. 그래서 당뇨병이 있을 때는 입이 마를 수는 있지만 반드시 입이 마르다고 해서 반드시 당뇨병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특히 갱년기 여성 같은 분들은 이제 입안 구강 건조증 같은 것들이 당뇨가 없어도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번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혁]
음 그러면 만약에 당뇨라서 이렇게 갈증이 많이 생긴다면 계속 물을 섭취해야 하죠.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그렇죠 그게 이제 몸에 대사 혈당 조절이 안 돼서 물을 많이 드시게 되는 거기 때문에 그냥 물만 계속 드실 게 아니라 당을 조절을 잘 하셔서 물이 지나치게 많이 당기는 증상은 없도록 근본 조절을 하셔야 되겠죠.

[김혁]
근데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게 불편하다 보니까 입안에 갈증이 심하게 나더라도 참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건 안 좋은가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수분이 너무 또 부족하면 탈수가 돼서 몸에 좋은 건 없으니까요.

[김혁]
불편하더라도 물은 계속 섭취하는게.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수분은 충분히 드시더라도 갑자기 이렇게 수분 섭취가 많아지고 하면 그 원인이 뭐 때문에 그런지 한 번 주치의 선생님하고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김혁]
삼십 대 여성분의 사람인데 이분이 불면증이 있고요 코골이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불면증이 있는데다가 코골이까지 하면은 혈압이 올라간다. 이야기를 들었나 봐요. 진짜 그런가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잠을 못 주무시고 특히 이제 코골이가 심하고 수면 무호흡 같은 것들이 되면요. 이제 산소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몸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어 혈압이나 혈당이 좀 올라갈 수는 있는데요. 그것 때문에 바로 당뇨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 자체가 코골이나 또는 수면 무호흡 같은 것들이 심장병이나 중풍 위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이 있는지 확인을 해서 어 저 수면 무호흡을 치료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김혁]
혈압도 올라가는 거예요.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
혈압은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는 있지만 그것 때문에 고혈압이 생기는 건 아니고요

(구성 박다운)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