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서면으로 소감 "연락받고 놀라‥파도처럼 따뜻한 축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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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뒤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해 온 한강 작가가 조금 전 서면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문학동네가 공개한 서면에서 한 작가는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 놀랐고, 전화를 끊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면서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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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뒤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해 온 한강 작가가 조금 전 서면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문학동네가 공개한 서면에서 한 작가는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 놀랐고, 전화를 끊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면서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이 전해져 온 것도 저를 놀라게 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면을 대신 공개한 문학동네 측은 자세한 소감은 오는 12월 노벨상 시상식에서 낭독되는 수락 연설문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한 작가와의 개별 인터뷰나 연락이 어려운 점에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537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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