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6개월 머리 기른 육군 부사관…이유 들어보니 ‘감동’

최원혁 2025. 1. 14.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부사관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모발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육군 제22보병사단에 따르면 북진여단 동호대대 소속 유민주 중사(진)는 최근 2년 6개월 동안 기른 머리카락 25㎝를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 본부에 기부했다.

유민주 중사는 동료 간부들의 모발 기부 소식을 접한 뒤 자신도 소아암 환자를 위한 가발 제작에 도움을 주고자 이러한 불편을 감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민주 중사. [육군 제22보병사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육군 부사관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모발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육군 제22보병사단에 따르면 북진여단 동호대대 소속 유민주 중사(진)는 최근 2년 6개월 동안 기른 머리카락 25㎝를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 본부에 기부했다.

모발 기부를 위해서는 파마나 염색 등을 하지 말아야 하고 드라이어 사용도 제한되는 등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하다.

유민주 중사는 동료 간부들의 모발 기부 소식을 접한 뒤 자신도 소아암 환자를 위한 가발 제작에 도움을 주고자 이러한 불편을 감수했다.

유민주 중사는 이번 모발 기부뿐만 아니라 지난달 헌혈 50회를 달성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유 중사는 앞으로도 헌혈과 모발 기부에 꾸준히 동참할 예정이다.

유 중사는 “국민을 수호하는 군인으로서 국민을 가까이에서 직접 도울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며 “저의 선행이 따뜻한 희망이 되고 이웃사랑 실천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