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폭등에…발빠른 온라인 쇼핑족, 양배추김치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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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이 폭등하자 온라인 쇼핑족들은 대체 김치로 눈을 돌리고 있다.
30일 G마켓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채소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배추김치를 대신해 겉절이나 샐러드를 만들 수 있는 대체 채소류 거래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포장김치 전체 거래액이 5% 신장한 가운데 총각김치는 109%나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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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총각김치도 인기
배춧값이 폭등하자 온라인 쇼핑족들은 대체 김치로 눈을 돌리고 있다.
30일 G마켓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채소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배추김치를 대신해 겉절이나 샐러드를 만들 수 있는 대체 채소류 거래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대체 김치 재료인 양배추는 38%, 케일은 56%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 양상추(21%) 양파(16%) 오이(14%) 파프리카(9%)의 거래액이 나란히 늘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배추 거래액 증가율은 2%에 그쳤고, 고춧가루, 소금, 생강 등 김장에 필요한 양념류 식재료도 감소했다.
포장김치류에서도 배추김치보다 다른 김치가 인기다. 같은 기간 포장김치 전체 거래액이 5% 신장한 가운데 총각김치는 109%나 불었다. 이외에 열무김치(52%) 깍두기(46%) 깻잎김치를 비롯한 기타김치(13%)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이 팔렸다. 반면 배추 포기김치는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9% 위축됐다.
G마켓 관계자는 “폭염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김장 준비에 비용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적은 대체 김치용 식재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며 “스마일프레시를 비롯해 다양한 오픈마켓 셀러들과 함께 배추김치 대체용 신선식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김장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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