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차유람 돌풍 꺾고 여자프로당구 LPBA 16강행

김창금 기자 2024. 12. 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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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대회 4강 돌풍을 몰아친 차유람(휴온스)의 돌풍이 멎었다.

막아선 상대는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는 한지은(에스와이)이었다.

한지은은 설욕을 벼르고 있고, 절대 강자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5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어 팽팽한 대결을 예고한다.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던 권발해(에스와이)는 32강전에서 최연주를 완파했고,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김보미(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도 32강 관문을 통과하며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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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김보미 강지은도 순항
차유람. PBA 제공

직전 대회 4강 돌풍을 몰아친 차유람(휴온스)의 돌풍이 멎었다. 막아선 상대는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는 한지은(에스와이)이었다.

차유람은 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7차 투어) LPBA 32강전에서 한지은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졌다.

차유람은 지난달 6차 투어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랐고, 3차 투어 하노이 에스와이 챔피언십에도 4강에 오른 바 있다. 또 올 시즌 1, 2, 4차 투어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상위권에 단골로 진출했다.

하지만 차유람의 기세도 한지은 앞에서 한풀 꺾였다. 한지은은 차유람과의 32강 대결에서 1~2세트를 주고받았지만 3~4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승패를 갈랐다. 특히 3세트에서는 7이닝 만에 상대를 따돌리면서(11-5) 승기를 잡았다.

한지은은 올 시즌 4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첫 우승컵 쟁취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하지만 5일 밤 예정된 김가영(하나카드)과의 16강전 고비를 넘어야 한다. 한지은은 크라운해태배 결승전에서 김가영의 벽에 막혀 우승 문턱에서 무너진 바 있다. 한지은은 설욕을 벼르고 있고, 절대 강자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5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어 팽팽한 대결을 예고한다.

이미래. PBA 제공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던 권발해(에스와이)는 32강전에서 최연주를 완파했고,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김보미(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도 32강 관문을 통과하며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부 128강전에서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 마민껌(NH농협카드) 등 외국인 강호들이 64강 무대로 올라갔다. 이상대(휴온스), 조건휘(SK렌터카), 박인수(에스와이) 등 국내 강자들도 128강을 통과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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