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아닌 약맞이? 추석연휴에 숙박업소 옮겨가며 마약류 투약한 10대 검거

박준우 기자 2024. 9.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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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추석 연휴에 숙박업소를 옮겨 다니며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A 양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양 등 3명은 지난 16일 서울 중랑구와 중구의 모텔 2곳에서 마약류를 함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양에게서 주사기 등을 확보했으며 A양의 진술 등을 토대로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나머지 2명도 추적해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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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추석 연휴에 숙박업소를 옮겨 다니며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A 양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양 등 3명은 지난 16일 서울 중랑구와 중구의 모텔 2곳에서 마약류를 함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A 양이 다음날이자 추석날인 17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횡설수설하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A 양이 신고 당시 머물던 호텔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양에게서 주사기 등을 확보했으며 A양의 진술 등을 토대로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나머지 2명도 추적해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류를 구한 경로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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