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라이크 신작 '크로노소드',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전한다
자료제공 - CFK
‘크로노소드’는 최근 열린 도쿄게임쇼 2024 (TGS2024)에서 해피넷 부스를 통해 최신 체험판을 공개, 많은 유저의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다. 오랜만에 시연 버전으로 모습을 나타냈다는 점과 과거 킥스타터 펀딩 당시 공개됐던 데모 보다 액션과 RPG 특징이 강조된 게임성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공개되는 ‘크로노소드’는 도쿄게임쇼 2024에서 공개된 버전에 게임의 도입부를 포함해 체험 분량이 좀 더 늘어난 수준으로 글로벌 유저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랜만에 ‘크로노소드’를 만나게 되는 만큼, 발전한 게임성을 대략이나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 이십일세기덕스와 CFK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크로노소드’를 고도화시켜 충분한 게임성을 갖춘 다음, 연내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크로노소드’는 한국의 인디 개발사 '이십일세기덕스(21c.Ducks)'가 개발한 픽셀아트 소울라이크 액션 RPG로, 멸망해버린 고딕 다크 판타지 세계 '아델노르'의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비밀을 밝혀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크로노소드’는 시중에 선보인 풀3D 그래픽의 소울라이크 액션 RPG가 아닌 픽셀아트 형태로 구현된 쿼터뷰 시점의 소울라이크 장르를 표방한다는 것이 특징. 이십일세기덕스는 공개 이후부터 탄탄한 스토리라인 구성과 소울라이크 장르의 액션과 RPG 특징을 고도화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크로노소드’는 픽셀아트로 입체적이면서 방대한 게임 세계를 구현했다. 유저는 ‘시간 여행’이라는 요소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자유롭게 모험을 떠날 수 있으며, 게임 내 모든 맵은 로딩이 없는 심리스 형태로 구현됐다. 개발사 이십일세기덕스는 ‘크로노소드’를 국내외 여러 게임쇼에 출품, 선정되며 게임성을 입증 받았으며 이를 통해 게임성과 레벨 디자인을 다듬어 왔다.
또, 소울라이크 장르 답게 묵직한 타격감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보다 빠르고 격렬한 액션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시스템들이 존재한다. 고도화된 ‘크로노소드’의 세부 특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크로노소드’는 최근 도쿄게임쇼에서 발전한 게임성을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도쿄게임쇼 2024 출전을 기념해 공개한 공식 키아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게임 속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남, 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본 키아트를 통해 처음 모습이 공개됐다. 키아트는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한 인물들의 처절한 여정의 분위기를 그려냈다.
CFK와 이십일세기덕스는 ‘크로노소드’를 연내 스팀으로 얼리 액세스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얼리 액세스 출시에 앞서 다양한 외부 이벤트에도 모습을 드러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한편, 이십일세기덕스는 2015년 모바일 게임 ‘용사는 타이밍’을 시작으로 2018년 PC와 콘솔로 ‘슈퍼픽셀 레이서즈’를 선보이며 개발력에 두각을 나타내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후 2019년 ‘크로노소드’ 개발을 공개했으며, 같은 해 BIC 선정작으로 그랑프리/심사위원상/아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022년에는 버닝 비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