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사업부에 '베팅' [시그널]
728억 투자..신설 법인 50.1% 지분 확보
전기차 충전 시장 경쟁력 확보 차원
SK네트웍스(001740)가 교통솔루션 기업 에스트래픽(234300) 전기차충전사업부와 신설 법인 '에스에스차저'를 설립하고 전기차 충전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홍콩계 사모펀드(PEF) 앵커에쿼티파트너스도 투자를 통해 참여한다. ★ 본지 8월 1일자 6면 참조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 사업 투자 관련 안건을 승인했다. SK네트웍스는 728억 원을 투자해 에스트래픽 전기차충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신설 법인 에스에스차저의 지분 50.1%를 확보한다. SK네트웍스가 에스에스차저 과반 지분을 확보하면서 사실상 에스트래픽 전기차충전사업부를 인수하는 구조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에스에스차저 지분 29.0%를 확보할 예정이다. 에스트래픽 역시 신설법인 경영에 동참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올해 1월 100억 원을 투자한 전기차 충전 운영 기업 에버온과의 협업도 기대된다.
SK네트웍스 자회사인 SK렌터카는 전기차 렌털 사업에 주력해온 만큼 충전소 인프라 확장에 따라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에스에스차저는 10월 전기차충전사업부 물적분할을 위한 에스트래픽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올해 말 공식 출범한다. SK네트웍스와 에스트래픽은 전기차 충전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 교통사업부가 전신인 에스트래픽은 도로·철도 등 교통 시스템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에도 주력해왔다. 전기차 충전 사업부는 민간 급속 충전 사업자 가운데 최대 규모인 1100여 대의 급속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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