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피해 지역의 일자리 지키는 대장간
KBS 2024. 5. 7. 09:52
[앵커]
노토반도 지진으로부터 4개월이 지났지만 일자리가 사라져 지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지역의 쇠퇴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대장간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진 이후 아직도 많은 가게들이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시카와현 노토초의 상점가입니다.
이곳엔 메이지 시대부터 이어져 온 대장간이 있습니다.
이 대장간도 지진 피해를 입었지만 열흘 뒤 다시 문을 열고 일자리를 잃은 지역 주민 2명을 고용했습니다.
[대장간 취업 주민 : "지역에 남아서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 대장간이 지진으로 주민들의 주문이 끊긴 상황에서 추가 고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전부터 해 온 '식칼 배송 수리 서비스' 덕분입니다.
회사 사이트 등에서 파는 전용 상자에 식칼을 넣어서 보내면 칼을 갈아 주는 서비스입니다.
지진 후 주문이 늘어 매출이 50%까지 회복됐습니다.
이 대장간은 지진 피해가 커 점포 영업을 못 하고 있는 다른 업종 사업자들에게도 배송 수리 서비스를 제안해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청년은 왜 팔레스타인 편이 됐나…바이든의 ‘중동의 늪’ [이정민의 워싱턴정치K]
- “의대 증원 회의록 없다” 장·차관 또 고발
- “휴전안 수용” “라파 작전 계속”…미국은 지상전 반대
- 마음만 먹으면 중학생이 제작 ‘뚝딱’…불법 개설 업체도 활개
- “건드리면 고소”…짐 쌓아 주차 자리 독점한 입주민 [잇슈 키워드]
- “폐지 팔아 모은 돈”…덕천지구대 또 찾아온 기부 천사 [잇슈 키워드]
- K-냉동김밥 돌풍…알고 보니 ‘동반성장’의 힘!
- [영상] 설교 중에 목사를 향한 총…“영혼의 목소리 들었다”
- 약초 씹어 상처에 쓱쓱…스스로 치료하는 오랑우탄 첫 발견 [잇슈 SNS]
- “약 먹으며 공연”…돌고래 잇단 죽음, 처벌 가능할까?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