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습니다" 풍요롭게 나이드는 노후 대비 전략 3단계

노후 자산관리 전략 3단계
① 1단계 - 현역 시절

인생 단계별로 자산관리 전략이 3단계로 나누어집니다. 나는 어느 단계에 있는가, 그 단계에 맞는 전략을 취하셔야 합니다.

1단계가 현역 시절입니다. 이때는 일을 하면서 모아둔 돈을 운용하는 단계입니다. 월급을 타가지고 아껴 쓰고 남은 돈을 적립하며 운용해야 합니다. 1단계에서는 현역이니까 공격적으로 하셔도 됩니다. 장기투자, 분산투자 원칙만 잘 지키시기만 하면 됩니다.

② 2단계 - 퇴직 후 자산을 운용하는 단계

제일 신경 써야 할 2단계는 퇴직하고 나서부터 입니다. 퇴직하면 월급이 없으니 모아둔 노후 자금을 꺼내쓰면서 그 남은 돈을 운용하는 단계가 됩니다. 세계 평균을 조사해 봤더니 모아둔 노후 자금에서 연 4% 이내에서 꺼내쓰라고 합니다.

1억을 모았으면 1년에 400만 원을 꺼내 쓰라는 겁니다. 1억에서 400만 원을 빼고 9,600만 원이 남았으면 정기예금 금리 플러스알파로 목표수익률을 잡습니다.

지금 정기예금금리가 3%정도니까 한 4%, 5% 욕심을 내더라도 한 6% 정도 잡아서 그 정도로 보수적으로 목표를 잡아서 운용하라는 겁니다.

펀드로 말하면 채권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혼합형 펀드를 추천드리고, 주식을 직접 꼭 하고 싶으면 전체 갖고 있는 금융자산에 공격적인 주식의 비율은 2~30% 이내에서 보수적으로 운영을 해야 합니다.

2단계에서 더 중요한 것은 모아놓은 노후 자금을 가능하면 덜 꺼내 쓰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덜 꺼내쓰려면 연금 수입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퇴직하면 생활비를 줄여야 합니다. 되게 현역 시절의 60% 또는 70% 정도 수준으로 생활비를 줄이라고 합니다.

집을 줄이든지, 지방으로 이사를 가든지 퇴직 후 생활비를 줄여야 합니다. 또 일을 해서 적은 돈이라도 근로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연금소득, 절약, 근로 소득으로 노후 자금을 덜 꺼내쓰고 3단계로 돈을 많이 옮겨야 합니다.

③ 3단계 - 노후 자금을 꺼내 쓰기만 하는 단계

3단계는 언제 시작이 되냐, 사람마다 다른데 보통 70대 후반에서 80대 초반에 시작이 됩니다. 3단계는 노후 자금을 예금처럼 수시로 꺼내쓸 수 있고, 원금을 깨 먹을 염려가 거의 없는 단기 금융상품에 넣어놓고 아껴서 꺼내쓰다가 세상을 떠나는 겁니다.

이때 목표는 내가 죽기 전에 내 노후 자금이 바닥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나의 수명보다 노후 자금의 수명이 길어야 합니다.

퇴직 후
평생 현역 유지하기

인생 단계별 자산관리 전략 안에서도 퇴직 후에 중요한 것이 뭔가 일을 해서 근로 소득을 얻는 것입니다. 특히 금리가 옛날처럼 두 자릿수가 아닐 때는 근로소득이 그만큼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평생 현역을 시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봤더니 노후에 소일거리를 갖는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이해가 있습니다. 확실한 노후 대비는 평생 현역이라는 인식이 확고하다는 겁니다.

즉, 노후 대비를 위한 방법은 변화한 환경 속에서 뭔가 자신만의 주특기를 살릴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입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부티플' 채널의 강창희 대표님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