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양 살해 교사 48세 명재완 신상공개…12일 검찰 송치

강은선 2025. 3.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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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교사 명재완(48)의 신상정보가 12일 공개됐다.

대전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명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 결정에 대해 명씨가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견을 내면서 이름과 나이 얼굴사진(머그샷·범죄 피의자를 식별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은 즉시 공개됐다.

명씨의 신상정보는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다음달 11일까지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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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교사 명재완(48)의 신상정보가 12일 공개됐다.

대전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명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 결정에 대해 명씨가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견을 내면서 이름과 나이 얼굴사진(머그샷·범죄 피의자를 식별하기 위해 촬영한 사진)은 즉시 공개됐다. 명씨의 머그샷은 구속 시 촬영한 사진이다. 

대전경찰청 제공
명씨의 신상정보는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다음달 11일까지 게시된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원회의 신상정보 공개 결정 이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그러나 피의자가 정보 공개 결정에 대해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사를 표시했을 때는 유예기간 없이 바로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명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13세미만 약취유인)혐의로 검찰 송치했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했던 그는 수술에 들어가기 전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들어오게 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에 범행을 자백했다. 명씨는 정맥 봉합술 등을 받고 25일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해오다 지난 7일 첫 대면조사를 받고 하루 만에 구속됐다. 경찰은 명씨는 사전에 범행 도구를 준비하고 인터넷에 살인도구, 살인기사 등을 검색한 정황을 확인, 계획 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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