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목장부터 공주 한옥마을까지, “눈 덮인 겨울 풍경 속으로”
찬바람이 부는 겨울, 설경과 함께 고즈넉한 풍경을 찾는다면 어디로 떠나야 할까? 사진과 여행을 사랑하는 인플루언서 ‘순수시대 주세환’이 직접 발로 뛰며 담아낸 겨울 명소를 소개한다. 한껏 차가워진 겨울 날씨에도, 이곳들을 찾는 순간 설레는 겨울 감성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1. 대관령 양떼목장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운영시간: 09:00~17:00 (매표 마감 16:00)
입장료: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
폭설 직후 ‘새하얀 양떼목장’은 겨울 풍경의 정수를 보여준다. 산등성이를 따라 하얀 눈으로 뒤덮인 드넓은 목장과 나무에 핀 상고대가 장관을 이룬다. 푸른 목장이 순식간에 설원으로 바뀌는 순간은 사진가들 사이에서도 꿈의 촬영지로 손꼽히며, 맑은 공기와 함께 고요한 눈밭 산책도 즐길 수 있다.
2. 명재고택
위치: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논산에 자리한 명재고택은 조선 후기에 학자 윤증(명재) 선생이 거주하던 곳으로, 단아한 한옥 건축미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눈 내리는 날이면 한옥 마당에 눈이 소복이 쌓이고, 장독대에 켜켜이 하얀 눈이 내려 조선 시대 서당이나 사대부 가옥을 연상케 하는 평온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 한옥 감성, 이곳에서 제대로 느껴보자.
3. 불장골저수지
위치: 충남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산21-6
사계절 아름다운 공주 불장골저수지는 가을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눈이 내린 겨울 아침엔 상고대가 피어나 환상적인 설경을 선보인다. 잔잔한 호수와 주위의 산세가 어우러져, 한가롭고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인근에 예쁜 카페가 자리해 있어, 추위를 피해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며 겨울 호수 뷰를 만끽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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