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대통령, 이스라엘-헤즈볼라에 "지금 휴전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전면전 비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측에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허리케인 피해 대책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부에서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제한적 지상전을 벌일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자 "지금 휴전을 해야 한다"며 지상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전면전 비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측에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허리케인 피해 대책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부에서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제한적 지상전을 벌일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자 "지금 휴전을 해야 한다"며 지상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의 제한적 지상전 계획을 알고 있는지와 그에 대해 '안도'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당신(질문자)이 알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많이 안다"며 "나는 그들이 교전을 중단해야 안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지난 28일 "이스라엘군(IDF)이 지상전에 대비해 레바논과 국경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제한적 지상전을 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미국 매체들에 보도됐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性정체성까지…98만명 민감정보 불법수집 메타에 과징금 216억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삶-특집] "정규직-비정규직 다니는 길 가로등 밝기 마저 차이 있었다"(종합) | 연합뉴스
- 벌떼에 발목잡힌 저커버그?…"희귀 벌 출현에 데이터센터 차질" | 연합뉴스
- 돈 욕심에 친절 베푼 70대 지인 살해한 배은망덕 범인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군 장교 구속심사…끝내 사과 없어(종합)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첫 공판서 일부 혐의에 "기억 없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머스크 전망처럼 한국 인구 3분의 1토막 나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