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에게 정말 실망했다, 복귀는 절대 없을 것”...사실상 결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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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칼룰루가 AC밀란으로 돌아갈 일은 없어 보인다.
AC밀란 소식을 전하는 '밀란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칼룰루의 형 알도 칼룰루는 '가제타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AC밀란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칼룰루의 형은 "동생은 AC밀란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고, 우리 역시 AC밀란이 왜 그를 원치 않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고문에게 크게 실망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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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피에르 칼룰루가 AC밀란으로 돌아갈 일은 없어 보인다.
AC밀란 소식을 전하는 ‘밀란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칼룰루의 형 알도 칼룰루는 ‘가제타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AC밀란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칼룰루가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년이었다. 올랭피크 리옹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1군 콜업을 앞두고 AC밀란으로 떠났고, 2020-21시즌을 기점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며 1군 무대에 안착했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년 차였던 2021-22시즌, 주전급 자원들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기 시작했고 안정적인 빌드업, 수비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1골 3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AC밀란은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그 역시 세리에A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도중 구단과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나갔으나 부상 이후로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고 2023-24시즌엔 허벅지, 측부 인대 부상으로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풀백, 센터백 포지션이 모두 가능한 에메르송 로얄이 영입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고 결국 티아고 모타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로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맺었다.
유벤투스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으며 재기를 노리고 있는 칼룰루. AC밀란 복귀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칼룰루의 형은 “동생은 AC밀란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았고, 우리 역시 AC밀란이 왜 그를 원치 않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고문에게 크게 실망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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