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 ♥ 진심” 박나래, 현 여친 정은채 앞 고백→기안84 희망고문 폭로(나래식)[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나래가 정은채와 공개 열애 중인 디자이너 김충재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10월 16일 ‘나래식’ 채널에는 ‘김밥 말다 노래까지 말고 간 언니들’이라는 제목으로 라미란, 정은채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 출연 중인 라미란, 정은채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나래는 정은채의 큰 키에 놀랐고, 라미란은 두 사람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박나래 옆에 선 정은채는 “어쩜 이렇게 미니 사이즈인가”라고 놀랐고, 박나래는 “안겼는데 낯설지가 않다. 도연이 느낌도 살짝 나면서. 확실히 키가 큰 사람하고 맞나 보다”라고 반응했다.
박나래는 ‘정년이’ 예고편을 보고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김태리 씨가 목포 사람으로 나오더라”며 자연스럽게 목포 사투리를 구사하는 김태리 모습에 놀랐다. 사투리 선생님이 따로 있었다고 밝힌 라미란은 “정말 한마디 한마디를 끊임없이 한다. 연기가 좋았는데 ‘(사투리 선생님이) 거기 사투리 좀’이라고 하면 다시 하는 거다. 아주 둘 다 지독한 사람들이다”라고 전했다.
라미란은 당장 공연을 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정년이’ 배우들이 춤과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극 중 단장 역할을 맡은 라미란이 “내가 단원이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지”라고 하자, 정은채는 “진짜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라미란은 시끌벅적했던 ‘정년이’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라미란은 “너나 할 것 없이 어느 대기 시간이 조금 지나다 보면 정말 와글와글이다. 내가 딱 가면 정리가 된다. ‘자 조용’이라고 하면 학생들처럼 (떠들다) 조용해진다. 내가 군기를 잡지는 않는다”라면서 “준비할 것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맨날 가면 오디션장 같았다. 다 소리하고 있고. 북을 치면 다 노래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근데 너무 재밌다. 부담스러운 건 진짜 해야 되는 태리나 예은이다. 자기 신을 준비해야 하는 친구들은 그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정은채를 만나고 싶었다며 “그분을 이제 일방적으로 약간 좀 (좋아했다)”라고 정은채와 공개 열애 중인 김충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정은채가 “그냥 방송용인 줄 알았다”라고 놀라자, 박나래는 “아니다. 진심으로 좋아했다. 기안 오빠랑 워낙 친하다고 하니까 ‘저런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했더니 기안 오빠가 ‘내가 어떻게든 주선을 해 볼게’라고 했다. 근데 그날 술을 새벽 4시까지 마셨다”라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나중에 기사 났을 때 기안 오빠한테 ‘아 뭐야. 그 친구는 예쁜 여자를 만날 거면 나를 왜 된다고 오빠가 나한테 희망 고문을 한 거야’라고 했더니 오빠가 웃으면서 ‘나도 그럴 줄은 몰랐지’라고 했다. 그게 너무 웃겼다. 어떤 분인지 궁금하더라”고 말했다. 정은채가 “안부 전해달라고”라고 김충재의 반응을 전하자, 박나래는 얼굴까지 빨개지며 민망해했다.
라미란은 “본인도 만족하고 상대방도 만족하는 짝이 분명히 있을 거다. 수염 분장을 해도 ‘너무 귀엽다’ 이렇게 해주는 사람이 있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박나래는 다소 예능 출연이 적은 정은채에게 고정 예능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현재 방송 중인 예능 중 탐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정은채는 “탐나지는 않는다. 철인 3종 경기에 나가는 배우들. 1회를 봤는데 너무 멋있더라”고 ‘무쇠소녀단’을 꼽았다.
정은채는 “운동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건 극한이지 않나. 쉽지 않지. 근데 뭔가 보면서도 끓어오르는 게 있기는 하더라. 영화나 작품으로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더 늙기 전에”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번에 ‘정년이’에서 노래랑 춤을 췄으니까 ‘복면가왕’ 어떤가”라고 추천했다. 정은채는 “‘복면가왕’은 진짜 잘하는 분들이 해야한다”라고 거절했다. 라미란은 노래방 애창곡이 대부분 이소라 노래라는 정은채에게 노래를 요청하며 “‘복면가왕’에 나가도 될까, 안 될까를 얘기해 주겠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제가 실제로 ‘복면가왕’ 섭외가 들어왔다. 섭외는 되게 예전부터 왔는데”라고 고백했고, 라미란은 박나래에게도 노래를 요청한 뒤 두 사람의 노래를 듣고 판단해주기로 했다.
남진의 노래를 부른 박나래 모습에 라미란은 “완벽한 취객이다. 생각보다 음정은 잘 맞는다. 음치는 아니다. 약간 박치 같은데 반주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불러 노래 실력을 뽐냈고, 박나래는 “나 속았다. 이렇게 잘 부를 거면서”라고 말했다.
정은채의 승으로 판정한 라미란도 ‘사철가’로 판소리 실력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많이 안 부르시는 분이 이 정도 실력이면 노래를 본격적으로 부르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인가”라고 물었고, 라미란은 “그분들은 거의 꾼이라고 할 정도다. 단장이 제일 못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은채는 “약간 사기 캐릭터다. 조금만 뭘 하셔도 폼이 난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두 배우분에게 약간 당한 기분이다. 분명히 겸손하게 얘기하면서 나만 개망신이다. 내것만 쏙 덜어내고 두 분 것만 써달라”고 요청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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