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물섬’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만난다
예술의전당 실황 녹화영상
중구문화의전당 30일 상영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김희근)은 7월 ‘아트 온 스크린’ 작품으로 연극 ‘보물섬’을 30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작품 상영은 서울 예술의전당이 우수 공연의 실황 녹화 영상을 전국의 공연장에 배급하는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극 ‘보물섬’은 100여년 동안 전 세계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모험 소설 <보물섬>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짐 호킨스’라는 소년이 해적으로부터 보물섬 지도를 얻어 보물섬을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연극 ‘보물섬’은 명작 소설 <보물섬>을 현시대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국내 연극계의 수준 높은 제작 역량 및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돋보인다.
이번 작품에서는 연극 ‘더 정글 북’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유명한 이대웅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오래되어도 가치 있고 새로운 것의 진가를 보여준다.
여기에 기타·베이스·건반·드럼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가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이다.
예매는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문의 290·400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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