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베일 공 물고 달아났다...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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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던 축구 선수에서 골프 선수로 전향한 개러스 베일이 유럽프로골프투어 프로암 대회에서 멋진 칩샷(공을 많이 띄우지 않고 낮게 굴려서 홀에 붙이는 샷)을 날렸지만 강아지에게 공을 뺏기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 베일은 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링크스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그린 주변 둔덕에서 칩샷으로 홀 3m에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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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개러스 베일의 골프공 물고 달아나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던 축구 선수에서 골프 선수로 전향한 개러스 베일이 유럽프로골프투어 프로암 대회에서 멋진 칩샷(공을 많이 띄우지 않고 낮게 굴려서 홀에 붙이는 샷)을 날렸지만 강아지에게 공을 뺏기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해당 영상은 DP월드투어 공식 X에 올라왔는데 오늘(7일) 기준 39만 명 이상 누리꾼이 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 베일은 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링크스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그린 주변 둔덕에서 칩샷으로 홀 3m에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때 강아지 한 마리가 갑자기 그린에 뛰어들어 베일이 친공을 물고 달아났습니다. 베일은 공을 찾지 못했지만 다행히 공이 떨어진 자리에서 다른 공을 놓고 경기를 재개할 수 있는 골프 규정상 무리 없이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베일은 이후 19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도 같이 놀고 싶었나 보다" "너무 귀엽다" "주인이 베일의 승리를 원치 않아 일부러 시킨 것 아니냐" "목줄을 하지 않은 강아지를 경기장에 들여보내선 안 된다" "혹시나 물림 사고라도 발생하면 어쩔 뻔 했냐" 등의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 커누스티, 킹스 반스 3개 코스를 번갈아 돌며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하는 대회입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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