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셔츠 포기 못한다면… 반팔 셔츠로 완성하는 센스 있는 코디법

사진=이슈피커

여름철 패션은 소재와 핏, 그리고 연출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특히 반팔 셔츠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면서도 스타일링에 따라 단정함과 캐주얼함, 휴양지 감성까지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다. 이런 반팔 셔츠를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아래 셀럽들의 3가지 코디를 참고해 보는 것도 좋다.

사진=이슈피커

1. 단정함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장원영의 크롭 셔츠룩

장원영의 화이트 크롭 셔츠 스타일은 단정한 칼라와 전면 버튼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단에 플리츠 디테일이 더해져 일반 크롭 셔츠보다 한층 입체감이 살아난다. 소재는 얇고 탄탄한 코튼으로 보이며 몸에 자연스럽게 맞는 슬림핏이 상체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장원영이 잔디밭에 앉아 사진을 찍고 있다 / 장원영 인스타그램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슬림핏 데님을 매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긴 웨이브 헤어를 앞으로 자연스럽게 내려 청순한 무드를 더했다. 화이트와 데님의 조합이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2. 김세정, 캐주얼 박시 셔츠 스타일

드라마 촬영 현장 푸드트럭 앞에서 포착된 김세정은 민트빛 스트라이프 패턴의 박시핏 반팔 셔츠를 선택했다. 드롭 숄더 디자인과 긴 기장이 활동성을 높이고 여유로운 실루엣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얇고 부드러운 면이나 린넨 혼방 소재로 보이며 통기성이 뛰어나 여름철 야외 촬영이나 장시간 활동에도 부담이 없다.

김세정이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세정 인스타그램

화이트 티셔츠 위에 아우터처럼 걸쳐 입어 레이어드 효과를 줬고 블랙 와이드 팬츠와 라임색 크록스를 매치해 발랄함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자유롭고 활동적인 이미지가 강조됐다.

3. 김세정, 계곡에서 즐기는 휴양지 감성

계곡에서 포착된 또 다른 김세정의 스타일은 화이트 컬러의 루즈핏 반팔 셔츠를 단추 없이 자연스럽게 오픈해 걸쳤다. 소재는 레이온이나 린넨 혼방으로 보이며 가볍고 흐르는 듯한 질감이 특징이다.

김세정이 계곡 바위에 앉아 사진을 찍고 있다 / 김세정 인스타그램

이너로는 브라운 컬러의 도트 패턴 슬리브리스를, 하의로는 화이트 쇼츠를 선택해 셔츠와의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브라운 스트랩 샌들과 라탄 백, 옆에 놓인 밀짚모자가 계곡 피크닉의 여유로운 무드를 완성한다.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여름 나들이룩의 전형을 보여준다.

세 가지 스타일을 비교해 보면 장원영은 크롭 셔츠와 슬림핏 데님으로 세련되고 단정한 이미지를, 김세정은 루즈핏 셔츠로 각각 캐주얼한 매력과 휴양지 감성을 살렸다.

무난템 반팔 셔츠,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입고 싶다면

이렇듯 반팔 셔츠는 같은 제품이라도 컬러, 소재, 핏, 착용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계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자의 선호 스타일과 체형 등에 맞게 반팔 셔츠를 소화하고 싶다면 아래 팁들을 알아두는 게 좋다.

사진=이슈피커

첫째, 반팔 셔츠는 하의와의 비율 조합이 중요하다. 크롭 셔츠에 하이웨이스트 하의를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대로 루즈핏 셔츠에는 슬림핏 하의를 매치해 상·하의 실루엣 대비로 균형감을 살릴 수 있다. 셔츠 기장이 길다면 쇼츠와 함께 입어 경쾌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 레이어드 활용이다. 셔츠를 단독으로 입는 대신 기본 티셔츠 위에 아우터처럼 걸치면 캐주얼하면서도 가벼운 레이어드룩이 완성된다. 슬리브리스 원피스나 톱 위에 오픈 셔츠를 걸치면 휴양지나 피크닉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된다.

셋째, 소재 선택이 계절감을 좌우한다. 코튼 소재는 단정하고 깔끔한 실루엣을 원할 때 적합하며 린넨은 통기성이 뛰어나 여름 외출에 좋다. 레이온 혼방은 부드럽고 흐르는 핏이 연출돼 휴양지 감성에 잘 어울린다.

넷째, 컬러 매치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화이트 셔츠는 어떤 하의와도 어울리며 청량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준다. 파스텔 톤 셔츠는 부드럽고 산뜻한 분위기를, 스트라이프 패턴은 시원하면서도 단조로움을 피하는 효과를 낸다.

마지막으로 연출 방법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단추를 모두 잠그고 하의 안에 넣으면 단정한 분위기를, 일부만 잠그거나 오픈해 이너를 드러내면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셔츠 소매를 두세 번 접어 올리는 롤업 스타일은 활동적이고 경쾌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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